고전 자료에 따르면, 차는 처음엔 약재로 여겨졌으며 그후 음료로 자리잡은 것이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삶, 문화, 사회가 변화되고 발전되면서 사람들이 차를 마시는 시간이 많아졌으며 그의 정점인 다도 문화가 형성된 것이다. “동양 차 문화 속 예술” 전시회는 대중들에게 호치민시 역사박물관이 수집및 보관하고있는 대표적인 267여개의 현물들과 다도 도구등을 통해 동양권 몇몇 국가들의 차 문화의 아름다움을 소개했다.
각 현물들은 3가지 그룹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그중 첫 번째는 뜨사응이흥(Tữ Sa Nghi Hưng)찻주전자, 찻방, 오색 향유로 색감을 입힌 차 보관자기 등 중국사람들의 다도 사상과 차를 즐기는 문화예술의 일부분을 재현하는 데에 기여한 중국의 다도 도구들이다. 일본 다도 도구는 레-막(Lê- Mạc)시대 때(16-17 세기)일본 시장으로 수출되었던 안남 야키(Annam yaki)도자기와 다도 세트종류가 전시되어있다.
마지막으로 베트남 다도 도구 그룹에는 122개의 현물들이 보관되어 있으며 리(Lý)왕조시대(11-13세기), 쩐(Trần)왕조시대(13-15세기)때의 수집품과 19세기에 베트남이 중국에 생산 주문한 자기들 그리고 쭈더우(Chu Đậu), 밧짱(Bát Tràng), 사이공(Saì Gòn), 라이티우(Lái Thiêu)등, 베트남의 유명 자기 생산지의 제품들도 전시되어 있다. 이전시회는 2016년5월까지 이어진다.
[베트남 뉴스- 미잉안(Minh An)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