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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 “동양의 차 문화 속 예술” 전시회 개최

호치민시 역사 박물관은 지난 11월 12일” 동양의 차 문화 속 예술” 이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했다.

고전 자료에 따르면, 차는 처음엔 약재로 여겨졌으며 그후 음료로 자리잡은 것이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삶, 문화, 사회가 변화되고  발전되면서 사람들이 차를 마시는 시간이 많아졌으며 그의 정점인 다도 문화가 형성된 것이다. “동양 차 문화 속 예술” 전시회는 대중들에게 호치민시 역사박물관이 수집및 보관하고있는 대표적인 267여개의  현물들과 다도 도구등을 통해 동양권 몇몇 국가들의 차 문화의 아름다움을 소개했다.
각 현물들은 3가지 그룹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그중 첫 번째는 뜨사응이흥(Tữ Sa Nghi Hưng)찻주전자, 찻방, 오색 향유로 색감을 입힌 차 보관자기 등 중국사람들의 다도 사상과 차를 즐기는 문화예술의 일부분을 재현하는 데에 기여한 중국의 다도 도구들이다. 일본 다도 도구는 레-막(Lê- Mạc)시대 때(16-17 세기)일본 시장으로 수출되었던 안남 야키(Annam yaki)도자기와 다도 세트종류가 전시되어있다.
마지막으로 베트남 다도 도구 그룹에는 122개의 현물들이 보관되어 있으며 리(Lý)왕조시대(11-13세기), 쩐(Trần)왕조시대(13-15세기)때의 수집품과 19세기에 베트남이 중국에 생산 주문한 자기들 그리고 쭈더우(Chu Đậu), 밧짱(Bát Tràng), 사이공(Saì Gòn), 라이티우(Lái Thiêu)등, 베트남의 유명 자기 생산지의 제품들도 전시되어 있다. 이전시회는 2016년5월까지 이어진다.

[베트남 뉴스- 미잉안(Minh An)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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