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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시, 통합 후의 새로운 발전 비전 제시

8월 13일 오전 베트남 남부 경제 중심지인 호찌민시에서 열린 2025~2030년 임기 제1차 호찌민시 당 대표대회 문건 초안에 대한 전문가, 과학자, 지식인 의견수렴 회의에서 응우옌 반 드억(Nguyễn Văn Được)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통합 후 호찌민시의 발전 비전을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면적이 3배로 늘어난 통합 후의 호찌민시는 ‘3개 권역과 1개 특구’ 모델을 기반으로 개발되어 국제적 규모의 ‘초대형 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통합 전의 호찌민시인 중심 도시권은 금융 및 첨단 기술 허브로 육성된다. 옛 바리어-붕따우성 권역은 해양 경제의 수도로서 엔터테인먼트, 청정에너지, 항만, 석유 및 가스 산업을 포괄하게 된다. 옛 빈즈엉성 권역은 첨단 기술 산업의 중심지로 탈바꿈한다. 그리고 꼰다오 특구는 휴양 및 영성 관광의 천국으로 발전될 계획이다.

응우옌 반 드억 위원장은 이러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도시가 전문가, 지식인들의 협력과 기여를 절실히 필요로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초안에 제안된 ‘7가지 중점 혁신 프로그램’과 ‘10가지 핵심 해결 과제’에 대한 의견을 강조했다. 해당 과제에는 정책, 제도, 인프라, 과학기술, 인력 유치, 민간 경제 발전, 친환경 및 지속가능 도시 개발, 문화 산업 등이 포함된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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