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회식에서는 응웬 쑤언 탕(Nguyễn Xuân Thắng) 호찌민 정치 아카데미 원장이 기조연설을 하였으며, 오영주 주베트남대사 및 홍현익 국립외교원장이 축사를 하였고, 베트남 당·정·재·학계를 아우르는 인사 400명 이상이 참석하여 정치, 안보, 경제, 사회, 문화, 교육, 관광 등 한-베 양국간 모든 협력분야에서 수교 이래 30년 간의 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다가올 30년의 양국관계를 내실 있게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개진하였다.
오 대사는 미래 양국관계의 30년, 100년을 위해서는 ▲상호 간 긴밀한 전략적 공조 ▲경제협력의 양적인 팽창을 넘어선 질적인 발전 ▲더욱 안정적인 여건 하의 인적 교류와 문화의 쌍방향 소통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