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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퐁시, 산업 프로젝트 조기 가동 박차

LG를 비롯한 많은 한국 기업들이 공장을 둔 베트남 북부 해안 도시 하이퐁(Hải Phòng)시가 행정 절차상의 병목 현상 해소와 토지 보상·부지 정리에 집중하여 투자 프로젝트의 진행 속도를 높임으로써 2026년 경제성장률 13%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이퐁시 인민위원회에 따르면 2026년 8월 하이퐁시의 산업생산지수(IIP)는 전년 동기 대비 14%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산됐다. 1~8월 누적 산업생산지수는 15.2% 이상 상승했으며, 이 가운데 가공·제조업은 약 16% 증가해 산업 성장을 주도했다. 투자 유치도 호조를 보였다. 하이퐁시는 올해 1~8월 전년 동기 대비 1.75배에 달하는 약 35억 달러의 외국인 직접투자(FDI)를 유치했다. 또한 총면적 2,000헥타르가 넘는 5개 산업단지를 신설하고, 8개 산업단지를 착공했다. 현재 16개 산업단지 인프라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어 향후 제조업 프로젝트를 유치할 수 있는 기반도 확대되고 있다.

응우옌 호앙 롱(Nguyễn Hoàng Long) 하이퐁시 산업통상국 국장은 시가 산업 프로젝트와 관련한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처리 기간을 단축해 프로젝트가 최대한 조기에 가동될 수 있도록 일부 행정 절차에 대한 '패스트트랙'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간 산업생산액 17%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경제구역관리위원회와 함께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그중 하나는 44개 산업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산업 프로젝트와 관련된 각 지역과 유관 부서가 시의 결론이나 회의를 통해 합의된 계획, 특히 부지 정리에 대한 약속 사항을 철저히 이행해 주기를 당부합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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