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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밍찡 총리, 태풍 ‘가지키’ 신속·효과적 대응 지시

태풍 ‘가지키(Kajiki)’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베트남 정부는 8월 24일 저녁 호찌민 주석의 고향으로 알려진 중부 지방 응에안성의 제4군구 사령부 내 전방지휘소에서 중앙 부처 및 지방 당국에 임무를 지시하는 회의를 개최했다. 태풍 ‘가지키’는 8월 25일 이내에 베트남 중부 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의에 참석하여 팜밍찡 총리는 태풍 영향권에 있는 산악 및 저지대, 해안가에서 특히 위험한 집중호우, 산사태, 홍수 및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총리는 각 부처 및 지방 당국에 인명 구조를 최우선 목표로 삼아 단호하고 철저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국민의 생명을 무엇보다 먼저 보호하고, 그다음으로 재산을 보호하며, 가장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더불어 총리는 침수, 산사태, 조수 상승, 강변 등 위험 지역의 주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킬 것을 지시했다. 또한, 선박 안전 확보에 집중하고, 수리 시설 및 댐의 수위 조절 및 방류를 철저히 관리하여 홍수 피해가 가중되지 않도록 댐의 안전을 확보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게 농업환경부에는 태풍의 상황과 진행 과정을 파악하여 언론 매체에 정확하고 충분한 정보를 제공, 태풍 및 홍수 예방 대책을 국민에게 알릴 것을 주문했다.

회의 후 팜밍찡 총리는 응에안성 끄어로(Cửa Lò)동 내 태풍 대비 작업을 직접 점검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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