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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밍찡 총리, 군민양용 현대적인 국방산업 발전 요구

12월 24일 오후, 하노이(Hà Nội) 정부 청사에서 팜밍찡(Phạm Minh Chính) 총리 주재로 베트남 국방부 및 관련 부처 회의가 열렸다. 이번 회의는 2026년 군사‧국방 임무 수행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특히 핵심 과제인 국방산업 발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팜밍찡 총리는 향후 국제 정세가 복잡하고 예측 불가능하게 전개될 것임을 강조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군은 영토, 도서 지역(영해), 영공은 물론 사이버 공간에 이르기까지 국가의 독립 주권과 영토 보전을 확고히 수호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총리는 내년 한 해 동안 전군이 혁명적, 정규적, 정예적, 현대적 군 건설 임무에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국방 외교 활동을 유연하고 효과적으로 전개하고, 자주, 자립, 자강의 원칙 아래 국방산업, 군수 및 기술 업무를 수행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이와 더불어 총리는 △국방 산업 지속 발전 △고도의 기술이 집약된 현대식 무기 및 군사 장비 개발 △국방 목적뿐만 아니라 민간 분야에서도 활용 가능한 군민양용 제품 개발 확대 △국방 과학기술 및 산업 발전에 관한 당 정치국의 제57호 결의(과학기술‧혁신‧국가 디지털 전환 발전)와 정부 및 당 중앙 군사위원회의 결의안들을 효과적으로 이행 △기초 기술 및 핵심 원천 기술 개발을 위해 민간 경제 부문을 포함한 다양한 경제 주체들을 국방산업에 참여하도록 유도 등의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팜밍찡 총리는 베트남 군이 신기술 개발과 조국 수호를 위한 각종 장비 및 무기 체계 발전에 있어 앞으로도 선구자적 역할을 수행하며 국가 발전을 견인해 나가기를 믿는다고 전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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