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트럼프 美 대통령, 유럽 동맹국 관세 부과 유예… ‘그린란드 합의’ 타결 영향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은 지난 21일(현지 시간) 그린란드 문제에 대한 일부 유럽 국가들의 입장을 이유로 내세웠던 관세 부과 위협을 전격 철회했다.

스위스 다보스(Davos)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별도 회담에서 마르크 뤼터(Mark Rute)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사무총장과 면담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덴마크령 그린란드(Greenland) 및 북극권 안보와 관련한 초기 합의안 도출에 따라, 유럽 8개국에 대해 예고했던 10%의 관세 부과를 일시 유예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당초 2월 1일 발효 예정이었던 해당 관세 조치는 잠정 중단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나토가 그린란드 지역 및 미국의 이른바 ‘황금 돔(Golden Dome)’ 방어 프로젝트와 관련해 추가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J.D. 밴스(J.D Vance) 부통령과 마르코 루비오(Marco Rubio) 국무장관, 스티브 위트코프(Steve Witkoff) 특사를 해당 사안의 협상 책임자로 지명했다.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향후 논의 진전 상황에 맞춰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에 대한 자신의 관심이 경제적 이득이나 자원 확보가 아닌, 순수한 안보상의 이유에서 비롯된 것임을 강조했다.

이에 앞서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 병합 문제와 관련해 미국과 대립각을 세워온 나토 내 8개 동맹국에 대해 1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특히 이 북극 섬의 미래를 둘러싼 협상 과정이 지연될 경우, 관세율을 최대 25%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고 경고한다.

베트남 픽토리알/ 베트남 라디오 방송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