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 타인 먼 국회의장

이번 쩐 타인 먼 국회의장 일행의 말레이시아 공식 방문은 베트남-말레이시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도 있고 실질적이며 효과적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양국의 의지를 재확인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이는 베트남이 항상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이웃 국가 및 아세안과의 관계를 중시해왔으며, 특히 말레이시아는 베트남의 핵심 경제 파트너임을 다시금 강조한다. 동시에, 이번 방문은 베트남이 말레이시아 및 다른 아세안 회원국들과 협력하여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이며, 단결하고 강한 아세안 공동체를 건설하고, 역내 구조 내에서 아세안의 중심 역할을 공고히 할 것임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제46차 아세안의회총회에서 베트남은 지역 협력 및 의회 외교의 역할과 기여를 더욱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제안과 이니셔티브를 적극적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베트남 국회 국방안보외교위원회 돈 뚜언 퐁(Đôn Tuấn Phong) 부주임에 따르면, 이번 총회에서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이 전체회의에 참석하여 중요한 연설을 할 예정이다.

“국회의장은 2045년 아세안 공동체 비전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목표를 촉진하는 아세안 의회 전반의 역할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세안 의회들이 역내 및 전 세계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지속 가능하고 긴밀한 협력 공동체를 함께 건설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긴밀한 조율을 독려할 것입니다. 국회의장은 역내 의회 협력 및 전 세계 의회 업무와 관련된 베트남의 관점을 명확히 밝힐 예정입니다. 또한, 향후 아세안 공동체를 건설하고 2045년 비전을 달성하는 데 있어 의회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권고 사항들을 제시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