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해양수산부는 2월 4일 밤 한국 전남 신안군 앞 바다에서 어선 한 척이 침몰해 승선원 12명 중 9명이 실종됐다고 발표했으며, 이중 베트남 국적자 2명을 포함해 4명의 승선원을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 측은 5일까지 국적 불명의 시신 4구를 발견했으며 수색은 아직 진행 중이다.
주한 베트남 대사관은 연락을 받은 직후 한국 외교부 및 해경과 함께 사건 수습에 나섰다. 대사관 측은 실종 선원에 대한 신원 확인을 위해 담당자 파견을 지시했으며, 실종자 가족들에게 연락해 필요한 절차를 안내했다. 주한 베트남 대사관은 베트남 국민을 위한 보호 조치를 시행하기 위해 한국 당국과 적극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세계에서 빈곤율을 가장 빠르게 감소시킨 국가 중 하나로 손꼽힌다. 그러나 성장세를 유지하고 2045년까지 고소득 국가로 진입하겠다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제도 개혁을 더욱 심화하고, 동시에 녹색 성장 모델을 촉진할 필요가 있다. 이는 5월 22일 오전 하노이에서 세계은행이 발표한 ≪제도적 돌파구≫ 및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녹색 성장≫이라는 두 보고서의 결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