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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차 베트남-중국 국경국방 교류 행사, 4월 16일 개막

4월 16일 오전 랑선성 흐우응이 국제 검문소에서 베트남 국방부 고위 대표단을 이끄는 베트남 국방부 장관 판 반 장 대장은 1116호 경계 표시 인사 및 페인팅 의례를 진행하며 제9차 베트남-중국 국경국방 교류 행사의 활동을 시작했다.

베트남 공산당 중앙 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자 국방부 장관인 판 반 장(Phan Văn Giang) 대장과 둥쥔(董軍) 중국 국방부장은 4월 16일과 17일 이틀간 각국 대표단을 이끌고 베트남 랑선성 및 중국 광시 좡족 자치구에서 교류 활동을 공동 주재한다.

오늘 오전 흐우응이 국제 국경 검문소에서 진행된 송별 행사 직후 베트남 국방부 고위 대표단은 중국 광시로 이동해 교류 활동을 시작했다. 제9차 베트남-중국 국경국방 교류 행사의 일환으로 베트남 대표단은 우의관(友誼關) 관광지 방문, 합동 순찰 진행 전 양국 해군 순찰부대의 온라인 보고 청취, 우의관 국경 검문소의 지능형 국경 검문소 방문, 핑샹(凭祥) 제4초등학교 방문 등을 진행한다.

같은 날 오전, 중국 광시성 베이하이 군항에서 양국 국방부 장관에게 보고를 마친 후, 베트남 인민해군과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은 통킹만 해역에서 합동 순찰을 시작했다. 이번 합동 순찰은 양국 해군이 국경 국방 우호 교류 행사에 처음으로 참여한 사례로, 계획에 따라 해상 수색 및 구조 훈련, 신호 체계(조명 신호) 관련 공동 훈련도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

제9차 베트남-중국 국경국방 교류 행사는 시진핑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의 베트남 국빈 방문 직후 이루어지며, 양국 수교 75주년(1950~2025)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는 베트남과 중국 간 전통적인 우호 관계를 공고히 하려는 양당, 양국 정부 및 양 국민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뚜렷한 사례로, 양국 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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