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가스 대사에 따르면 ‘지능형 시대를 위한 협력’을 주제로 한 이번 제55차 세계경제포럼 회의에서는 각국 지도자들과 국제기구들이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신규 기술의 강력한 발전 환경 속에서 지능형 사회의 영향에 대해 함께 논의한다. 따라서 베트남과 같은 국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목소리가 매우 중요하며, 스위스는 팜 민 찐 총리가 세계적인 상황과 세계경제포럼이 제기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어떻게 분석하는지 듣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베트남과 스위스 간의 관계에 대해서 토마스 가스 대사는 팜 민 찐 총리가 카린 케러-수터(Karin Keller-Sutter) 스위스 대통령과 양자 회담을 가질 예정이며, 양자 관계 강화와 외교 관계 격상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대사는 스위스 측이 핀테크(FinTech) 자금 조달, 국제 금융 중심지 구축, 제약 산업 자원 조달, 재생 에너지 혁신, 서비스 산업 등 베트남의 새로운 전략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토마스 가스 대사는 스위스가 이러한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베트남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데 최우선 사항으로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