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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뉴질랜드, 경제·무역 협력 규모 확대 합의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과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가 회담을 갖고 양국 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및 경제·무역·안보 등 다방면의 협력 확대에 합의했다.

뉴질랜드 국빈 방문의 일환으로 또 럼(Tô Lâm)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8월 13일 오전(현지시간) 오클랜드(Auckland)에서 크리스토퍼 럭슨(Christopher Luxon) 뉴질랜드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에서 양국 지도자는 정치적 신뢰를 지속적으로 공고히 하고 양국 관계를 포괄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양측이 2025~2030년 베트남-뉴질랜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이행을 위한 행동 프로그램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개할 것을 제안했다. 양측은 국방·안보 협력을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방향으로 추진하며, 초국가적 범죄 사건과 관련해 직접 연락 체계 또는 핫라인 구축을 검토하기로 뜻을 모았다.

회담의 모습 (사진: 베트남 통신사)
회담의 모습 (사진: 베트남 통신사)

양측은 양국 경제가 높은 상호보완성을 지니고 있음을 확인하고, 경제 및 무역 협력 규모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아세안-호주-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AANZFTA) 등 양국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자유무역협정(FTA)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럭슨 총리는 뉴질랜드가 무역·투자 분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력히 추진해 양국 기업의 협력 및 투자 기회 확대에 유리한 여건을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뉴질랜드 정부의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지원을 높이 평가하며, 녹색 농업 육성, 저탄소 배출, 기후변화 대응 및 식량 안보 보장 등의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양측은 디지털 정부 구축과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생태계 조성 경험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기로 했다. 또한 교육, 관광, 연계 강화와 민간 교류를 양자 관계 발전의 핵심 원동력으로 삼는 데 합의했다.

이와 더불어 양측은 다자간 무대, 특히 유엔(UN) 등에서 상호 관심사인 지역 및 국제 문제에 대한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을 재확인했다. 또한 역내 국제법 준수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동해에서의 분쟁을 국제법, 특히 유엔 해양법협약(UNCLOS)에 부합하는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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