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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디바’ 미린, 한국·일본 등 아시아 콘서트 투어 시작

베트남 유명 가수 미린(Mỹ Linh)이 베트남 교포를 대상으로 한국과 일본 등 일부 아시아 국가에서 첫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첫 공연은 오는 9월 14일 일본 요코하마 랜드마크 홀에서 열리며,  10월 11일 한국 서울 명화 라이브 홀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 'Mỹ Linh xin chào World Tour 2025(미린 신짜오 월드투어 2025)'는 지난 7년에 열린 라이브쇼 이후 베트남 가요계 ‘디바’의 컴백을 알리는 행사로 보인다.

베트남 ‘디바’ 미린, 한국·일본 등 아시아 콘서트 투어 시작 - ảnh 1베트남 유명 가수 미린(Mỹ Linh)

가수 미린은 지난 30년간 여러 음악쇼에 참여했으나 이번 아시아투어 콘서트는 그녀가 딸과 함께 무대에 서게 되어 매우 특별하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무대는 음악을 통해 모녀가 소통하고, 그 에너지를 관객과 나눌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수 미린(Mỹ Linh)은 발라드와 팝 등 대중음악(일명 ‘가요’) 분야에서 베트남을 대표하는 여성 보컬리스트로 잘 알려져 있다. 1993년 전국 밴드 페스티벌에서 ‘가장 인상적인 젊은 가수상’을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1998년 작곡가 아인 꾸언(Anh Quân)과의 결혼을 계기로 음악 스타일에 큰 변화를 꾀했다. 가수 미린은 Tóc ngắn(단발머리), Made in Vietnam(메이드인 베트남), Chat với Mozart(모차르트와의 대화), Để tình yêu hát (사랑으로 노래하다), Tóc ngắn Acoustic - Một ngày(단발머리 어쿠스틱 – 어느 날) 등 다양한 콘셉트의 앨범을 발표했다. 최근 몇 년간 미린은 후진 양성을 위한 음악 교육과 강의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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