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베트남 해양경찰, IUU 어업 근절 위해 종합 대책 전개

베트남 해양경찰은 불법·비보고·비규제(IUU) 어업을 근절하고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의 ‘옐로우 카드’ 철회하기 위해 24시간 상시 근무 체제로 100회 이상 함정을 동원했다. 이는 11월 17일 하노이에서 열린 ‘10월 15일부터 11월 15일까지 실시된 IUU 어업 단속 강력 집중기간 1개월간의 활동 평가 회의’에서 밝혀진 내용이다.

 

2025년 10월 15일부터 11월 15일까지의 집중 단속 기간 동안, 베트남 해양경찰은 약 2,500회에 달하는 간부·장병을 투입하고, 5개 편대와 34척의 경비함정을 북부만, 쯔엉사(Trường Sa) 특구부터 접경 해역까지의 주요 해역에 24시간 상시 배치했다.

육상에서는 국경수비대가 출·입항 선박을 100% 전수 통제하며, 선박이 출항하기 전에 모든 법적 서류를 완비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베트남 인민군 부참모총장인 레 꽝 다오 (Lê Quang Đạo) 중장은 국경수비대, 해양경찰, 해군 간의 긴밀하고 효과적인 공조가 불법 어업을 차단하기 위한 촘촘하고 강력한 대응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농업환경부 수산 및 어업감시국 부 주옌 하이(Vũ Duyên Hải) 부국장은 불법 어업에 대한 점검·처리 강화가 베트남 수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매우 짧은 기간이었지만 저희는 모든 대책을 일관되게 시행해 왔습니다. 그중 해양경찰력의 두 가지 임무인 해상 순찰·통제와 법 집행 활동은 베트남의 IUU 어업 대응에 매우 큰 기여를 했습니다. 이로써 해상에서 법을 위반하는 어선의 수가 줄어들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국방부와 해양경찰력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입니다.”

아울러, 해양경찰력은 향후 관리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다섯 가지의 중점 임무를 확인했으며, 고위험 해역을 중심으로 해상 근무 시간을 20~30% 확대하고, 출·입항하는 모든 어선을 100% 통제하며, 어선모니터링시스템(VMS) 장비를 고의로 끄거나 분리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히 처리하고, 지방 현장에서의 홍보·계도 활동을 강화하는 등의 조치를 추진할 방침이다.

베트남 픽토리알/ 베트남 라디오 방송

호 꾸옥 중 부총리, 카인호아성 내 집중호우 대응 상황 점검

호 꾸옥 중 부총리, 카인호아성 내 집중호우 대응 상황 점검

한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베트남 인기 관광지인 다낭(Đà Nẵng)시, 호이안(Hội An) 지역을 포함한 베트남 중부 인기 문화 관광지 후에(Huế)시에서 냐짱(Nha Trang)이라는 관광지로 널리 알려진 남중부 지방 카인호아(Khánh Hòa)성까지의 홍수와 산사태 위험이 고조됨에 따라 11월 18일 저녁 호 꾸옥 중(Hồ Quốc Dũng) 부총리는 카인호아성을 직접 방문하여 산사태 발생 상황을 점검하고 집중호우 대응책을 긴급 지시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