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 오후 수도 하노이(Hà Nội)에서 레 밍 흥(Lê Minh Hưng) 총리와 도날드 투스크(Donald Tusk) 폴란드 총리가 ‘베트남-폴란드 기업 라운드테이블’을 공동 주재했다.
회의에서 레 밍 흥 총리는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결정한 직후 열린 이번 행사의 특별한 의미를 강조했다. 총리는 양국의 경제 협력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협력의 질을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번 회의는 양측이 직접 교류하고 정보를 교환하여 과학기술 비중과 부가가치가 높은 신산업 분야의 협력 잠재력을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베트남은 폴란드 기업들이 베트남의 지속가능한 발전 수요에 부합하는 폴란드의 핵심 산업, 즉 재생에너지, 스마트 농업, 디지털 전환, 철도, 조선, 환경 분야에서 사업 기회를 검토하고 협력과 투자를 확대할 것을 적극 장려합니다. 이러한 협력은 기술 이전 및 지속 가능한 발전과 연계돼야 합니다.”
또한 총리는 관련 정책을 정비하고 투자, 출입국, 세관 절차를 간소화할 것을 제안했으며, 양측이 교통망 다변화를 검토하고 아시아-유럽 철도 연결 방안을 조속히 모색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베트남 정부는 폴란드 투자자들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장기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최대한 유리한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도날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는 산업, 보건, 제약 등 3대 전략적 협력 분야를 제시하며, 합작 생산 및 기술 이전 프로젝트가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또한 폴란드 총리는 안보 및 민간 분야에 모두 적용 가능한 무인 시스템, 전자 및 광전자 분야의 솔루션 생산·교육·공급 협력을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지구 관측 위성, 농업과 자원 관리, 환경 보호에 활용할 데이터 분석, 그리고 국제 시장에서의 제품 상용화에 대한 공동 연구를 촉진하자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