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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유엔 평화유지 사관 5명 추가 파견

2월 24일 오후 하노이에서 베트남 국방부는 각종 유엔 평화유지군 파병 및 유럽연합 훈련단 파견 임무를 수행하는 사관들에게 국가주석의 결정서를 전달했다.

이번 파견에는 레 민 타오(Lê Minh Thảo) 중령이 남수단 유엔 평화유지군 임무단(UNMISS) 군사 감시관으로, 레 티 프엉 중(Lê Thị Phương Dung) 소령과 팜 득 토(Phạm Đức Thọ) 상위(上尉, 대위와 중위 사의의 계급)가 아비에이 지역 유엔 임시 안보군 임무단(UNISFA) 군사 감시관으로, 응우옌 아인 뚜언(Nguyễn Anh Tuấn) 대위가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유엔 평화유지군 임무단(MINUSCA) 정보 분석 장교로, 응우옌 타인 하이(Nguyễn Thanh Hải) 대위가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유럽연합 훈련 임무단에 파견된다.

팜 마인 탕(Phạm Mạnh Thắng) 베트남 평화유지국장에 따르면 5명의 사관 파견 준비가 완료되었으며, 이들은 모두 출동 준비를 마쳤다. 앞서 베트남 평화유지국 병력 준비 및 개인 사관 교체를 위해 군사 능력, 유엔 평화유지 지식, 외국어 능력, 우수한 건강 상태를 갖춘 인재를 선발했다. 동시에 유엔의 요구에 따라 파견 전 훈련, 1급 응급 처치 훈련, 2륜 구동 차량 운전 훈련, 유엔 참모 사관 훈련, 유엔 군사 감시관 훈련 등의 과정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국방부 차관인 호앙 쑤언 찌엔(Hoàng Xuân Chiến) 상장(上將, 대장과 중장 사이의 계급)은 5명의 사관에게 당, 국가, 군대의 외교 정책을 철저히 준수하고, 베트남 인민군의 규율, 유엔 규정, 현지 법률, 관련 기관 및 베트남 평화 유지국의 지침을 엄격히 준수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군인의 품위를 유지하고, 베트남 인민군과 평화 유지군의 전통을 계승하여 베트남의 이미지와 위상을 국제 사회에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할 것을 당부했다.

현재까지 베트남은 유엔 평화 유지 활동에 누적 약 1,100명의 인력을 파견하여 3개의 파견단과 유엔 본부에서 활동을 수행해 왔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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