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부이 타인 선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은 인공지능(AI), 반도체, 재생에너지, 데이터 과학 등 분야에서 정책 자문, 인력의 질 향상, 민관 동반자 관계 강화 등을 위해 유네스코가 베트남을 위한 지원을 계속 이어갈 것을 요청했다.

사무총장은 베트남이 전략적인 비전을 가지고 역내 지식과 창조혁신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다는 점에 감명을 받았다며, 유네스코가 베트남에서 지역 규모의 AI 교육 센터 설립에 베트남과 협력해 나갈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베트남 내 대학 교육 시설에서 인공지능, 데이터 과학에 관한 유네스코 체어(UNESCO Chair, 대학교와 유네스코 간 국제 협력 체제) 설립을 지원하고, 지식을 기반으로 실현되는 이니셔티브를 통해 베트남 그룹들과의 민관 협력을 강화할 준비가 된다고 전했다.

한편, 오드레 아줄레(Audrey Azoulay)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유네스코가 세계 유산 보존 및 등재에 있어 베트남을 지속 지원한다는 부이 타인 선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의 제안에 동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