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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성 과학자 3명, 2025년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 발전상’ 장학금 수상

베트남의 뛰어난 여성 과학자 3명이 기후변화, 인공지능, 에너지 안보 등 인류가 직면한 도전 과제 해결에 기여하는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 발전상’ 장학금을 수상했다.
베트남 여성 과학자 3명, 2025년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 발전상’ 장학금 수상 - ảnh 1또 티 마이 흐엉 (Tô Thị Mai Hương) 수상자 [사진: mst.gov.vn]

하노이과학기술대학 연구·혁신·국제협력실 부실장이자 혁신창업센터 운영위원회 위원장인 또 티 마이 흐엉(Tô Thị Mai Hương) 부교수·박사, 호찌민시 국립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재료과학·공학부 나노재료 및 박막학과장인 팜 낌 응옥(Phạm Kim Ngọc) 부교수·박사, 그리고 미국 스탠포드(Stanford) 대학교에서 박사 후 연구원으로 활동 중인 린 레(Linh Lê) 박사가 포함되어 있다.

베트남 여성 과학자 3명, 2025년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 발전상’ 장학금 수상 - ảnh 2팜 낌 응옥(Phạm Kim Ngọc) 수상자 [사진: mst.gov.vn]

12월 1일, 하노이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 영예를 안은 또 티 마이 흐엉(Tô Thị Mai Hương) 부교수·박사는 다음과 같이 소감을 밝혔다.

 상은 매우 시기적절한 정신적 격려이며저희는 이를 받게 되어 정말  감동을 받았습니다과학자들이 일반적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아니라여성 과학자의 경우 여러 역할을 동시에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더욱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로레알과 유네스코처럼 권위 있는 기관으로부터 상을 받게  것은  영광일  아니라여성 과학자들이 자신이 선택한 길에 대해  굳건한 신념을 가질  있도록 해주는  원동력이 됩니다또한 우리의 연구가 사회에 의미 있는 공헌을 하고 있다는 점이 인정받고 격려받고 있다는 사실을 느낄  있어 매우 뜻깊습니다.”

베트남 여성 과학자 3명, 2025년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 발전상’ 장학금 수상 - ảnh 3린 레(Linh Lê) 수상자 [사진: mst.gov.vn]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 발전상’ 장학금 프로그램은 2009년 베트남에서 공식적으로 시행된 이후 지금까지 41인의 베트남 여성 과학자가 선정되었다. 영향력 있는 연구 성과를 통해 생명과학, 환경, 재료과학부터 첨단 기술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진전을 이루어 왔다.

올해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 발전상’을 수상한 3인의 여성 과학자들의 연구 사업은 다음과 같다.

- 또 티 마이 흐엉(Tô Thị Mai Hương) 부교수·박사 (하노이과학기술대학 연구·혁신·국제협력실 부실장, 혁신창업센터 센터장): 정밀 유전자 편집 기술(prime editing)을 활용해 벼의 탄소 분배 관련 유전자를 조절함으로써 메탄 배출을 줄이면서도 높은 수확량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연구 사업을 진행하였다.

- 팜 낌 응옥(Phạm Kim Ngọc) 부교수·박사 (호찌민시 국립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재료과학·공학부 나노재료 및 박막학과장) 연구 과제: 뇌 모방 컴퓨팅 시스템에서 인공 시냅스로 활용되는 리셋터블 메모리(저항변화 메모리) 소자 및 회로의 연구·제작.

- 린 레(Linh Lê) 박사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박사 후 연구원) 연구 과제: 재료 과학 및 공학, 배터리 혁신(Battery Innovation) 및 고급 에너지 저장 시스템에 중점.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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