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민주공화국과 우간다에서 에볼라(Ebola)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계속해서 복잡한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베트남 보건부는 전염병의 베트남 유입 위험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고자 감시 및 방역 조치를 긴급히 전개했다. 보건부는 5월 22일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증 감시 및 방역 작업과 관련한 화상 회의를 개최했다.
세계보건기구(WHO) 베트남 사무소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콩고민주공화국과 우간다의 에볼라 사태는 복잡하게 전개되고 있다. WHO는 전염병 확산 위험이 피해국과 인접 지역 내에서는 ‘높음’ 수준이지만, 베트남을 포함한 전 세계적 차원에서는 ‘낮음’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럼에도 각국은 주도적으로 방역 조치를 시행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한편, 베트남 보건부 예방의학국은 현재까지 베트남 내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베트남으로의 전염병 유입 위험은 아직 높은 수준으로 평가되지는 않으나, 발병 지역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을 통한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재 예방의학국은 WHO 베트남 사무소와 협력하여 콩고와 우간다의 전염병 진행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국제보건규칙(IHR) 담당 창구를 통해 에볼라 방역 조치와 현황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 또한, 예방의학국은 각 지방 보건 당국에 에볼라 감시 및 방역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으며, 특히 발병국에서 온 입국자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을 당부했다.
중앙위생역학연구소와 호찌민시 파스퇴르 연구소는 WHO의 지침에 따라 전용 진단 시약 주문 완료했으며, 약 일주일 후면 에볼라 진단 시약이 베트남에 도착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