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의 전문가들은 또 럼 당 서기장‧주석이 기조연설자로 초청된 사실 자체가 베트남의 역할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대한 관심을 보여준다고 입을 모았다. 싱가포르국립대(NUS) 동남아시아학과의 모하메드 에펜디 압달 하미드(Mohamed Effendy Abdal Hamid) 수석 강사는 이를 매우 중대한 발전적 행보라고 평가하며 베트남이 특히 공급망, 해양 안보 및 지역 외교 분야를 아우르는 지역 및 글로벌 현안에서 핵심 주체로 급부상하고 있음을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싱가포르 리콴유 공공정책대학원의 부 민 크엉(Vũ Minh Khương) 교수 역시 베트남이 불굴의 역사와 ‘도이머이'(Đổi mới, 쇄신) 정책의 성공을 넘어, 향후 수십 년 내에 선진 기술 국가로 도약하겠다는 발전 비전을 바탕으로 ‘포괄적 롤모델’로 떠오르고 있다고 주목했다. 아울러 베트남을 향한 국제사회의 이목이 집중되는 또 다른 배경으로는 최근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외교 노선이 꼽히며, 그중에서도 베트남이 강대국 간의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는 ‘가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점이 주요하게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