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현충일(상이군경 및 열사의 날) 79주년(1947년 7월 27일~2026년 7월 27일)을 맞아 7월 27일 오전 수도 하노이(Hà Nội)에서 응우옌 티 타인(Nguyễn Thị Thanh) 국회 부의장이 ‘조국과 함께 영원히 살리라’ 행사에 참석한 하노이시, 닌빈성, 타이응우옌성의 ‘베트남 영웅 어머니’, 인민무장영웅, 대표적인 국가유공자들을 만났다. 이 행사는 국회사무처와 베트남 과학기술회연합회 문화·민생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행사에 참석한 닌빈성의 상이군인 레 득 카인(Lê Đức Khảnh) 씨는 다음과 같이 소감을 밝혔다.
“저희는 전쟁의 포화 속을 뚫고 지나온 군인들입니다. 상이군인, 질환 군인, 보훈 가족을 위한 이 자리에 참석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습니다. 명절 때마다 잊지 않고 찾아와 격려와 선물을 전하며 지속적으로 보살피고 격려해 주는 베트남 당과 국가, 정부, 국회, 그리고 국민에게 깊은 감동과 감사를 느낍니다.”
응우옌 티 타인 국회 부의장은 ‘베트남 영웅 어머니’, 인민무장영웅, 상이군인, 질환 군인, 대표적인 국가유공자 및 그 가족들에게 진심 어린 안부와 깊은 존경의 뜻을 전했다. 타인 부의장은 당과 국가, 그리고 국민이 국가유공자들의 크나큰 공로를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7월 24일 국회의장이 ‘혁명 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령’의 일부 조항을 개정 및 보완하는 2026년 제5호 법령에 서명하고 이를 공포했다고 밝히며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이번 법령은 상이군인 및 상이군인에 준하는 예우를 받는 자가 사망할 경우, 열사로 인정하는 규정을 보완했습니다. 이에 따라 상이율 81% 이상의 상이군인은 사망 시 별도의 절차 없이 즉시 열사로 인정받게 됩니다. 상이율 61% 이상 81% 미만인 상이군인의 경우, 관계 기관으로부터 과거의 부상이 사망 원인임을 인정받으면 열사로 지정됩니다. 아울러 원로 혁명 간부 및 혁명 초기 임원(1945년 8월 혁명 이전 활동)를 돌보는 인력에 대한 수당과 건강보험 지원이 추가되었으며, 상이군인, 질환 군인, 혁명 유공자를 위한 다양한 요양 지원 정책이 추가됐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주최 측은 ‘베트남 영웅 어머니’, 인민무장영웅 및 대표적인 국가유공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선물을 전달했다.
*베트남 영웅 어머니는 국가를 위해 자녀나 남편을 희생한 어머니에게 수여하는 명예 칭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