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훈련부가 시행한 회람 제13/2022/TT-BGDĐT에 따르면, ‘고등학교 교육 과정에 역사 과목에 대한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교육이 포함돼야 한다. 역사 과목을 필수 과목 및 선택 과목으로 운영해야 한다’라고 명시했다.

이에 따라 베트남 고등학교들은 학생의 교육 전통과 인성 개발 등을 보장할 수 있도록 최고의 역량으로 역사 과목을 가르쳐야 한다.

이번에 발표된 2018년 종합 교육과정 개정안은 전반적으로 기존 교육과정의 목표와 목적 등을 동일하게 유지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역사 과목에 대한 특정 사항을 포함했다.

베트남 정부는 종합 교육과정을 개정하는 과정에서 기존의 교육과정 구조를 그대로 유지했다. 하지만 종합 교육과정은 기본 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개선하겠다는 목표를 바탕으로 일부 사항을 수정했다. 이와 함께 종합 교육과정은 다양한 주제에 대한 학생들의 합리적인 이해를 높이며 학생들의 발전을 지원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와 더불어 이번 종합 교육과정 개정안은 ‘모든 학생들에게 적합한 지식을 가르칠 것’이라며 ‘근본적이며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도입하며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직업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라고 명시했다.

개정안의 목표에는 ‘애국, 국가의 자부심, 문화, 역사 전통 등에 대해 교육하며 국가의 역사를 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학생들을 지도한다’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한편 종합 교육과정 개정안은 의무 과목 및 직업 교육 과정에 대한 연계성 및 논리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역사 과목의 경우, 학생들은 연간 52 수업시수 동안 의무 교육을 받아야 한다. 베트남 정부는 기존의 의무 사항이었던 70 수업시수를 조정해 이번 개정 방안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역사 선택 과목은 연간 35 수업시수 동안 교육해야 한다.

이번 조정안을 반영하면 의무 과목에는 문학, 수학, 제1외국어, 역사, 체육, 국가 방위 및 안보 교육, 직업 지도 및 실습, 현장 교육 과정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

선택 과목 9가지는 더 이상 그룹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학생들은 지리, 경제, 법률, 물리, 화학, 생물학, 기술, 음악, 시각 예술 등에서 원하는 과목 4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종합 교육과정 개정안이 시행되기 전에 10학년을 대상으로 출판된 역사 교과서는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이미 교사들은 연간 최대 70시수 동안 수업할 수 있는 교육을 이수했기 때문이다. 베트남 정부는 추후에 단체 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핵심 교사들을 대상으로 역사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고등학교 교장들은 ‘선택 과목은 더 이상 3개 그룹으로 나뉘지 않는다. 학생들은 9개 과목 중에서 원하는 4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의무 과목은 8가지’라고 설명했다.

교육훈련부가 발표한 이번 회람은 현행 교육과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2022학년도 교육 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등록한 학교들은 계획서를 다시 수립해야 하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택 과목을 재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한편 종합 교육과정에 따르면, 학생들은 선택 과목 4개와 함께 그룹으로 구성돼있는 특수 교육 주제를 선택해야 한다. 이에 대해 교육훈련부는 ‘학생들이 지식과 실무 기술을 개선할 수 있도록 더욱 실질적인 지식을 제공하기 위한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각 학년의 학생들은 학교의 운영 역량과 자신이 희망 등을 고려해 특수 교육 주제 3가지 중 3개 과정을 선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은 제2외국어 및 소수민족 언어 등을 선택해 학습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