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위원회에 따르면, 양국은 2015년 발효된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과 2018년 체결된 무역구제 당국 간 협력 확대 양해각서(MOU)를 기반으로, 양자 간 무역구제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매년 정례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베트남 중부 대도시 다낭(Đà Nẵng)에서 열린 회의에서 양측은 무역구제 관련 법규, 정책, 조직 개편 등 각국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상호 수입 규제 현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향후 무역구제 제도를 신중하고 투명하며 공정하게 운용하는 데 뜻을 같이했다. 또한 양국은 덤핑 방지 관세 회피 행위 등 새롭게 대두되는 무역구제 관련 문제들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양자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