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국가주석은 미국 우호 인사들이 계속해서 베트남과 양국 관계 발전에 관심을 갖고 지지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양국 기관과 개인들이 다양하고 유연한 방식으로 교류를 강화하고, 민간 외교 및 문화 교류 활동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국가주석은 미국 우호 인사 및 동반자들이 양국 기업과 지방 간의 연결 다리 역할을 수행하며, 특히 과학기술 및 혁신 분야를 비롯한 경제, 무역, 투자 등 핵심 및 전략적인 분야에서의 협력을 촉진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국가주석은 미국 우호 인사들이 △베트남 내 고엽제 오염 지역 및 불발탄 처리 △화학 물질 및 다이옥신 희생자 지원 △실종된 베트남 군인 유해 발굴 정보 수집 지원 등 전쟁 후유증 극복 노력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베트남은 과거 베트남에서 치러진 전쟁에서 실종된 미군 유해(MIA)를 찾고 송환하기 위한 미국과의 협력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와 더불어 국가주석은 베트남이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나라이며 안전하고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강조하며, 미국 우호 인사들이 베트남의 발전과 베트남과 미국 간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같은 날, 르엉 끄엉 국가주석은 미국-아세안 기업협의회(USABC) 회장이자 미국 워버그 핀커스(Warburg Pincus)의 제프리 데이비드 펄먼(Jeffrey David Perlman) 최고경영자(CEO)를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국가주석은 워버그 핀커스 펀드가 양국 협력 관계 증진에 계속해서 구체적인 기여를 해 줄 것을 요청하며, 이 펀드가 베트남 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전략적 투자 동반자 역할을 계속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제프리 데이비드 펄먼 회장은 베트남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받아 베트남에서 효과적으로 활동을 이어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