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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엉 끄엉 국가주석, 외교 통해 독립‧자주‧평화‧우호‧발전의 베트남 이미지 확산 요구

10월 10일 오전 하노이 주석궁에서 르엉 끄엉 국가주석은 해외 각국 및 국제기구 베트남 대사를 위한 임명식에 참석하고 대사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국가주석은 대사들에게 외교를 통해 독립‧자주‧평화‧우호‧발전의 베트남 이미지를 확산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르엉 끄엉 주석은 새로 직책을 부여받은 대사 및 대표단장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외교관들이 베트남 당의 노선과 주장을 비롯해 국가의 정책 및 법률, 특히 새로운 상황에서의 국제 통합에 관한 당 정치국의 제59호 결의(2025년 1월 24일자)를 지속적으로 숙지하고 철저히 이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베트남은 경제‧사회 발전을 이루되, 국가 건설 및 발전을 위한 평화롭고 안정적인 환경을 유지해야 합니다. 따라서 대사 여러분의 책임이 매우 큽니다. 재외 공관을 단결시키고, 주재국과의 관계를 원만하게 유지하며, 외교부 지도부에 적극적으로 자문하여 당과 국가가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조언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서 신뢰할 수 있는 친구, 파트너,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구성원이 되겠다는 베트남의 대외 노선을 일관되게 철저히 이행해야 합니다.”

아울러 국가주석은 외교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여 2030년 및 2045년 국가 발전 목표* 실현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명된 외교관들에게 경제, 무역, 투자, 과학기술, 교육훈련, 보건 등의 분야에서 협력 파트너를 찾고 연결하는 것을 우선시할 것을 주문했다. 동시에 르엉 끄엉 국가주석은 대사들이 국민보호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약 600만 명에 달하는 재외 베트남 공동체에 신뢰할 수 있는 버팀목이 되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조국 발전 및 건설을 위해 재외동포의 인적 자원, 지적 자원, 재정 자원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가주석이 언급한 2가지의 전략적인 100년 목표는 다음과 같다.

- 베트남 공산당 창당 100주년인 2030년까지 중고소득 개발도상국으로 발전

- 베트남 독립 선언 100주년인 2045년까지 고소득 선진국으로 발전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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