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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럼 당 서기장, ‘수해 피해 심각’ 후에시 주민 위문 및 구호품 전달

11월 2일 오전 또 럼 당 서기장과 베트남 중앙 대표단은 최근 기록적인 폭우와 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베트남 중부 문화 도시 후에(Huế)를 찾아 피해 주민을 위문했다.

 

후에시 지방정부의 보고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15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다수의 기반 시설이 파손됐다. 또한, 농작물 321헥타르가 침수되고 가금류 8,600여 마리가 폐사하거나 유실되는 등 시 전체적으로 약 1조 7,810억 동(한화 약 970억 6천만 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또 럼 당 서기장은 꽝디엔(Quảng Điền)면의 쿠옹포동(Khuông Phò Đông) 마을을 방문하여 수해를 입은 가정들을 위로하며, 베트남 당, 국가, 그리고 전국의 동포들은 ‘나눔과 상부상조’ 정신으로 중부와 후에를 향해 신속히 지원하고 어려움을 분담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날 또 럼 당 서기장은 각급 지방정부에 책임 의식을 더욱 분명히 하고, 주민들과 밀착 소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취약 지역의 대피 계획을 상시 점검하고 안전을 확보하며, 피해 복구와 생산 재개, 생활 안정을 위해 주민들을 신속히 지원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또한 수위가 낮아졌다고 해서 결코 방심하거나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며, 중부 지역의 폭우가 항상 복잡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양상으로 전개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각급 기관과 주민 모두가 기상 상황을 면밀히 주시해 추가 피해를 방지해야 하며, 최우선 목표는 어떤 상황에서도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라고 당부했다.

“우선 당면 과제는 집중호우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여 학생들이 하루빨리 다시 등교할 수 있고, 주민들의 생활이 정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수위가 낮아지는 대로 주민들의 정상적인 생활을 회복시켜야 합니다. 앞으로도 폭우 양상은 복잡하게 전개될 것이기에, 이를 감수하고 극복할 수밖에 없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저수 시설, 해안 제방 등 건설에 투자하고 이를 보강하여 집중호우로부터 국민의 안전한 삶을 보장해야 합니다.”

이 자리에서 베트남 당, 국가를 대표하여 또 럼 당 서기장은 후에시에 1,000억 동(한화 약 54억 5천만 원)의 지원금과 쌀 200톤을 전달했으며, 형편이 매우 어려운 수해 피해 가정 45곳에 위문품을 전달했다.

베트남 픽토리알/ 베트남 라디오 방송

‘베트남 전통 민속놀이: 연결 미술전 개최, 한국 내 베트남 문화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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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엉 끄엉(Lương Cường) 국가주석이 2025년 10월 말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주간에 참석한 것을 계기로, 주부산 베트남 총영사관은 베트남 민족학박물관 및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운영하는 아세안문화원(ACH)과 협력하여, 베트남의 추석과 관련된 민속 장난감을 주제로 한 설치 미술 전시 공간인 ‘베트남 전통 민속놀이: 연결’을 공동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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