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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면담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과학기술, 에너지 전환, 핵심 원자재 공급망 등 다방면에 걸친 전략적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EU-베트남 자유무역협정(EVFTA)의 실효성 제고와 불법어업 옐로우카드 조기 해제 등 주요 현안 해결에도 뜻을 같이하며 양자 관계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사진: 통녓/베트남통신사

유럽연합(EU)을 공식 방문 중인 또 럼(Tô Lâm)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10월 22일 오전(현지시간) 벨기에에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Ursula von der Leyen) EU 집행위원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양측이 상호 보완적 강점을 극대화하여 과학기술, 혁신, 에너지 전환 분야를 전략적 협력의 핵심 동력으로 삼을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글로벌 게이트웨이(Global Gateway)’ 이니셔티브,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파트너십(JETP)’ 프레임워크, 그리고 EU의 연구·혁신 지원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등을 통해 협력 기회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그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역내 및 글로벌 공급망에서 베트남이 지닌 발전 잠재력과 점차 커지고 있는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핵심 원자재 분야와 관련해 지속 가능한 채굴 및 가공, 기술 개발, 공급망 다변화 부문에서 협력을 촉진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베트남이 역내 교통·물류 허브로 도약하려는 목표를 적극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박아이(Bắc Ái) 양수발전소, 다낭 리엔찌에우(Liên Chiểu) 항만, 롱비엔(Long Biên) 다리 개보수 및 보존 사업 등 최근 체결된 협력 모델들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양측은 EU-베트남 자유무역협정(EVFTA) 이행을 위한 특별 실무 그룹의 역할을 강화하고, 베트남산 수산물에 대한 불법·비보고·비규제(IUU) 어업 옐로우카드의 조기 해제를 촉진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두 지도자는 교육·훈련, 문화, 관광, 민간 교류를 비롯해 국방·안보, 위기관리,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해양 안보 및 비전통적 안보 위협 대응 분야에서도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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