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바푸 국장은 “핵심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무역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역당국을 지원할 것”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다양한 무역 지원 정책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현지 기업들이 무역 분야에서 친환경 추세를 반영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며 “산업무역부는 비즈니스와 지역 사이에 연계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무역진흥국은 국가 브랜드 프로그램의 효율성을 강화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현지 기업들은 전 세계 공급망에 더욱 유기적으로 편입될 수 있을 전망이다.
산업무역부는 ‘지난해 베트남 수출입 분야의 총 매출액은 7320억USD를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10% 상승한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산업무역부의 쩐홍지엔(Trần Hồng Diên) 장관은 “많은 국가에서 인플레이션이 상승하고 에너지 부족 현상에 발생했다. 이와 함께 원자재 공급망이 와해되면서 수주 물량이 감소했다. 베트남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베트남 현지 기업들은 기존의 수출 시장을 유지하고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려면 시장의 흐름을 올바르게 파악해야 한다”라며 “이 과정에서 해외에 주재하고 있는 베트남 무역 사무소들은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 베트남 기업, 협회, 지역당국 등을 대상으로 시장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캐나다에 위치한 베트남 무역사무소의 쩐꽁구잉(Trần Công Quỳnh) 관세관은 “주 캐나다 베트남 무역 사무소는 캐나다에 소재한 섬유, 의류, 신발, 식품 가공 협회들과 협상을 진행하며 베트남 수입 물품에 대한 수요를 파악하고 있다. 관련 기회를 물색하기 위해 캐나다 비즈니스 대표단은 베트남에 방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주 유럽연합 베트남 무역사무소의 대표는 “베트남 현지 무역 대표단은 유럽연합에서 진행되는 국제 무역박람회에 방문하기 위해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중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4월 25~27일 간 열리는 글로벌 해산물 박람회를 비롯해 마드리드에서 10월 3~5일 동안 개최되는 2023년 과일 박람회 대전 등이 포함돼 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