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태국 콘깬에서 열린 국경일 기념식에서 딘 호앙 린 베트남 총영사는 81년간의 국가건설과 발전을 거치며 베트남이 지속적으로 전진해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했으며, 세계와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통합, 경제성장 촉진, 대외관계 확대를 통해 점차 지역 및 국제 무대에서의 역할과 위상을 강화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베트남-태국 수교 50주년(8.6)을 강조하며, 이번 기념일이 양국이 더욱 풍요로운 협력의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역대 지도자, 외교관, 기관, 지방 당국, 그리고 특히 태국 동북부 지역 주민들이 양국의 우호와 협력에 기여한 데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다.
린 총영사는 지난 50년간 쌓아온 우호와 협력, 그리고 지속적으로 강화된 정치적 신뢰를 바탕으로 베트남과 태국 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실질적으로 발전해 양국 국민의 이익에 기여하고 아세안 내 발전 협력의 모범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카존키앗 락파닛마니 콘깬 주지사는 축사에서 태국과 베트남 국민 간의 오랜 우정과 긴밀한 관계를 강조했다. 그는 양국이 문화, 사회 전통, 생활 방식 등에서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 교류와 상호 학습, 무역, 투자, 관광, 교육,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의 토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콘깬과 다낭시 등 자매 도시 간 협력 관계가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한편, 태국-베트남 우호협회 사난 앙우볼쿨 회장은 양국이 앞으로도 함께 나아가 사회·경제 발전을 촉진하고 양국 국민 간 우정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확신을 표했다.
28일에는 주일본 오사카 베트남 총영사관이 정부 관계자와 국회의원, 지방의회 의원, 일본 기관·단체·기업 대표, 간사이 지역 각국 총영사, 베트남 커뮤니티 대표 등 약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
응우옌 쯔엉 선 오사카 총영사는 축사에서 81년간의 국가 발전과 수호, 특히 40년간의 도이머이(Đổi mới; 혁신) 이후 베트남이 새로운 발전 단계에 진입해 강한 도약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베트남-일본 관계가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간사이 지역이 베트남과 깊은 유대를 맺고 있고 협력 잠재력이 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간사이 지역 내 베트남 커뮤니티는 13만 명이 넘는 인구로, 현재 이 지역 최대 외국인 커뮤니티 중 하나라며, 현지 당국과 주민들의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선 총영사는 베트남-일본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특히 베트남과 간사이 간 협력이 앞으로도 생산적이고 폭넓게 발전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한 과학기술, 혁신, 디지털 및 녹색 전환, 고급인재양성, 보건, 관광, 문화 교류 등 잠재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모리오카 타케카즈 오사카 부지사는 기념식에서 요시무라 히로후미 오사카 지사의 축하 서한을 대독했다. 서한은 주오사카 베트남 총영사관이 오사카 및 간사이 지역과 베트남 간 관계 증진에 기여한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베트남 커뮤니티가 오사카 발전에 긍정적인 기여를 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야마시타 마코토 나라현 지사, 미야자키 이즈미 와카야마현 지사, 히가시오사카·사카이·와카야마 시장 등 일본 정치인과 지방 관계자들은 베트남과의 우호 및 협력 관계가 번창하고 있다며 행사에 적잖은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베트남 국민이 각 지역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양국 국민 간 교류와 상호 이해, 유대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선 총영사는 교에이제철 창립자이자 간사이 지역 일본-베트남 우호협회 부회장인 타카시마 아키히코, 같은 협회 회원 오이케 코지에게 양국 우호 및 국민 간 교류에 기여한 공로로 베트남 우호훈장을 수여했다.
주브라질 베트남 대사관도 27일 베트남 국경절 81주년을 맞아 브라질리아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수잔 클레방크 브라질 외교부 차관, 국회·정부·외교단 대표, 브라질 내 베트남 커뮤니티 등 다수가 참석했다.
부이 반 응이 대사는 8월 혁명과 호찌민 주석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하며 베트남 민주공화국(현 베트남 사회주의공화국)을 수립한 역사적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베트남-브라질 관계와 관련해 브라질이 베트남 외교 정책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37년 넘는 수교 관계와 2024년 11월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이후 양국 관계가 새로운 발전 단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응이 대사는 베트남이 브라질이 아세안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가교 역할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브라질을 남미 및 라틴아메리카와의 협력 확대를 위한 핵심 파트너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클레방크 차관은 브라질 정부를 대표해 마우루 비에이라 외교장관의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베트남 국민이 국가건설과 발전의 여정에서 보여준 불굴의 의지와 끈기, 결단력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베트남이 역동적인 경제로 성장하며 국제 무대에서 점점 더 존중받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리적 거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브라질과 베트남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으며, 커피, 축구, 평화·지속가능발전·공정한 국제질서에 대한 관점 등에서 많은 공통점을 공유한다고 덧붙였다.
양국 관계는 브라질산 소고기가 베트남 식탁에 오르고 베트남산 틸라피아가 브라질 슈퍼마켓에 진열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남미공동시장(MERCOSUR)과 베트남 간 특혜무역협정 협상이 무역·투자·국민 간 교류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