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음식

호찌민시, 세계 길거리 음식 순위 '전 세계 1위' 등극

세계적인 여행 전문 잡지 타임아웃(Time Out)이 발표한 최신 '2026년 세계 최고의 길거리 음식 도시' 순위에서 베트남의 두 도시가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다양한 먹거리로 북적이는 거리 음식 구역은 호찌민시 야간 경제의 매력을 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사진: 응우옌루안(Nguyễn Luân) – 베트남픽토리알

이 중 호찌민시는 설문조사에서 63%의 지지율을 얻으며 세계에서 길거리 음식이 가장 맛있는 도시 1위에 올랐다. 또한 타임아웃 전문 심사위원단 평가에서도 현지 음식이 '맛있다' 또는 '훌륭하다'는 의견에 70%가 동의하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10위권 내에는 베트남의 또 다른 대도시인 하노이(57%)도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드라이아이스 연기 연출이 더해진 길거리 음료 매대가 호찌민시 야간 먹거리 공간의 매력을 한층 더하고 있다. 사진: 응우옌루안(Nguyễn Luân) – 베트남픽토리알

이번 ‘세계 20대 길거리 음식 도시’ 순위는 전 세계 24,000명의 도시 거주민들을 대상으로 자국 도시의 음식 품질을 묻는 대규모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산정됐다. 영국에 본사를 둔 이 여행 잡지는 현지 주민들에게 거주 도시의 음식 가격과 품질을 비롯해 카페, 조식 전문점, 고급 레스토랑, 길거리 음식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미식 분야를 직접 평가하도록 요청했다.

벤타인(Bến Thành) 시장 – 호찌민시 발전 역사와 함께해 온 문화, 먹거리, 상업의 상징. 사진: 응우옌루안(Nguyễn Luân) – 베트남픽토리알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반조, 하노이 거리가 전하는 소박한 음식

반조, 하노이 거리가 전하는 소박한 음식

반조(Bánh giò)는 오래전부터 하노이 사람들의 일상에서 친숙한 음식이 되었다. 사람들은 출근길 아침에 반조를 즐기거나, 든든한 오후 간식으로 찾으며, 늦은 밤 뜨끈한 반조 한 개로 허기를 달래기도 한다. “따끈따끈한 반조 사세요”라는 외침과 함께 골목골목을 누비는 행점상의 모습은 이 도시 여러 세대 주민들의 기억 속에 깊이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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