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일 오전 평양에서 환영식 직후, 윁남공산당 총비서이신 또 럼(Tô Lâm)동지는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김정은동지와의 회담을 가졌다.
윁남공산당 총비서이신 또 럼(Tô Lâm)동지는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김정은동지와의 회담을 가졌다. 사진: 윁남통신사
김정은 총비서동지는 또 럼 총비서동지와 베트남 고위급 대표단의 조선 국가방문 및 조선로동당 창건 80돐(1945년 10월 10일 ~ 2025년 10월 10일) 경축행사 참석에 대해 열렬히 환영했다. 김정은 총비서동지는 이번 방문이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정치적 신뢰를 공고히 하며 두 당, 두 나라 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는 데 특별히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는 각국의 사회주의 발전 목표를 완수하는 데 기여하며 조선의 발전을 지지하는 데도 일조한다고 언급했다.
또 럼 총비서동지는 새로운 직책으로 조선로동당 창건 80돐 경축행사와 윁남-조선 수교 75돐 기념일을 맞이하여 조선을 국가 방문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럼 총비서동지는 지난 80년간 김일성 주석동지, 김정일 총비서동지, 그리고 현재의 총비서이신 김정은 국무위원장동지로 대표되는 조선로동당의 영도 아래 이룩한 형제 나라 조선의 건설 및 발전 사업에서의 위대한 성과들을 열렬히 축하했다. 또럼 총비서는 '인민을 근본으로', '일심단결', '자력갱생'의 방침으로 조선이 로동당이 제시한 임무와 목표를 완수하고, 전면적으로 부강한 국가 부흥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믿는다고 확신했다.
진심으로 우호적이고 허심탄회한 분위기 속에서 두 나라 령도자들은 각국의 상황, 윁남-조선 관계, 그리고 상호 관심사인 국제 및 지역 문제 전반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총비서이신 김정은 국무위원장동지는 또 럼 총비서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윁남 공산당의 영도 아래 베트남이 제13차 당 전국 대회에서 제시된 발전 목표들을 조기에 성공적으로 달성하고, 제14차 당 전국 대회를 성공적으로 조직하며, 향후 사회주의 국가 발전에서 더 큰 성과들을 지속적으로 이룩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또 럼 총비서동지와 김정은 총비서이시며 국무위원장동지는 호 지 명 주석동지와과 김일성 주석동지가 직접 구축하고 양측 역대 령도자들이 공들여 발전시키고 계승해 온 두 당 및 두 나라 간의 전통적인 친선관계와 간고했던 혁명 시기에 있었던 지극히 의리 있고 진심 어린 상호 지원을 함께 회고하며 소중히 여긴다는 뜻을 표명했다.
두 나라 령도자들은 두 당, 두 나라의 관계가 지속적으로 공고해지고 강화되는 것에 기쁨을 표했으며, 윁남-조선 관계를 보다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새로운 발전 단계로 함께 추진하여 각국의 발전 목표 달성, 두 나라의 인민의 행복, 그리고 역내와 세계의 평화, 안정, 발전에 기여하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양측은 경험 공유를 강화하고 정치적 신뢰와 상호 이해를 공고히 하기 위해 당, 국가, 정부, 국회 경로 및 지방 협력을 통해 고위급 및 각급 대표단 교류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효과적인 대화 및 협력 메커니즘을 유지하고, 적합한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연구하며, 인민 교류를 증진하고 두 나라 간의 우호적인 감정을 돈독히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두 나라의 령도자는 역내와 국제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유엔(UN) 및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지역 포럼과 같은 다자간 무대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상호 지지하며, 함께 조율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또 럼 총비서동지는 관련 당사자들이 대화를 촉진하고 평화적인 방법으로 이견을 해소하며, 조선반도의 평화, 안정, 협력 및 발전 환경을 공동으로 수호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또 럼 총비서동지는 조선이 국제법, 특히 1982년 유엔해양법협약(UNCLOS) 존중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긴장을 완화하며, 국제법에 따라 이견 및 분쟁을 원만하게 처리해 줄 것을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