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영웅 열사를 기리는 다양한 추모 행사 개최

 베트남 현충일 79주년 (1947년 7월 27일~2026년 7월 27일)을 맞아, 23일 저녁 하노이에서 베트남인민군 정치총국은 ‘조국은 영웅들의 공훈을 기억하다 - 어머니와의 약속을 지키다’라는 주제로 대형 예술 공연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중앙군사위원회 부서기이자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 판 반 장(Phan Văn Giang) 대장이 참석했다.

이번 공연은 참전 생존 용사와의 대담과 예술 무대 등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영웅 열사들을 향한 베트남 전 국민의 감사와 추모의 여정을 깊이 있게 담아냈다. 또한 순국선열과 베트남 영웅어머니, 인민무장영웅, 노동 영웅, 상이군인, 전사자 유가족, 참전용사 및 국가유공자 전원에게 헌신과 희생을 기렸으며, 순국선열 유해의 발견·수습과 신원 확인 임무를 밤낮없이 수행하고 있는 군 부대들과 관계 기관의 헌신적인 활동도 조명했다.

같은 날 저녁, 하띤(Hà Tĩnh)성 동록(Đồng Lộc) 삼거리 역사 유적지에서는 하띤성 청년단이 성 군사령부, 성 전통예술극장과 협력하여 베트남 현충일 79주년, 동록 승전 58주년, 그리고 동록 삼거리에서 희생된 여성 청년돌격대원 10명의 순국 58주년(1968년 7월 24일~2026년 7월 24일)를 맞아 추모 촛불 헌화식과 창작 가무극 ‘소녀들의 하늘’ 공연을 개최했다.

베트남 중부 지방의 대표적인 선율인 비·잠(ví, giặm) 가무극 ’소녀들의 하늘’은 58년 전인 1968년 7월 24일, 남부 전선을 지원하는 보급로를 지키기 위해 교통 확보 임무를 수행하던 중 동록 삼거리에서 하띤성 청년돌격대 제55연대 552중대 4소대 소속 17~24세 여성 청년돌격대원 10명의 투쟁과 숭고한 희생을 그려냈다. 또한 이 작품은 역사적 가치와 혁명 전통을 널리 알리는 한편, 조국의 독립과 자유를 위해 청춘을 바친 선열들에 대한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일깨우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하띤성 지도부와 각급 기관·단체 대표, 순국선열 유가족, 전 청년돌격대원, 그리고 수천 명의 주민과 청소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에게 분향하고 추모의 촛불 추모식을 거행했다.

한편, 제4군구 사령부는 이 기간 꽝찌(Quảng Trị)성에서 다양한 추모 행사를 마련했다. 주요 행사로는 쯔엉선(Trường Sơn) 국립열사묘역과 9번 국도 국립열사묘역, 빈린(Vĩnh Linh) 열사묘역, 꽝찌(Quảng Trị) 고성 국가 특별유적지에서 순국선열을 기리는 분향식을 진행했다. 이와 더불어, 보훈 대상 가정을 방문하고, ‘전사자 유해 발굴·신원 확인을 위한 500일’ 집중 캠페인을 수행 중인 부대를 찾아 격려하는 활동 등이 이어졌다.

베트남 픽토리알/ 베트남 라디오 방송 _ 사진: 베트남 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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