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일 오후 열린 분과별 토론에서 국회의원들은 언론법 개정안이 강력한 디지털 전환 추세에 맞춰 멀티미디어 언론이나 언론 기관의 디지털 콘텐츠 채널 유형을 추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날 회의에서 흥옌성 국회의원인 도 띠엔 시(Đỗ Tiến Sỹ) VOV 총사장은 ‘멀티미디어’ 또는 ‘언론 기관의 디지털 콘텐츠 채널’ 유형 추가 및 조정을 제안하며, 언론이 매우 빠르게 디지털화되고 있으며, 언론 기관이 기사, 영상, 음성, 라이브 스트리밍, 앱, 소셜 네트워크 등 통합 디지털 콤텐츠를 발행하는 유형인 ‘멀티미디어’ 또는 ‘언론 기관의 디지털 콘텐츠 채널’과 같은 유형을 법안에 포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도 띠엔 시 총사장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법률에는 언론 기관의 디지털 콘텐츠 채널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필요합니다. 저희는 과감하게 ‘멀티미디어’으로 수정하여, 사이버 공간에서 출판 및 전송하며 동시에 인쇄 매체, 라디오, 텔레비전 형태를 결합할 수 있는 언론 유형으로 제안합니다. 이것이 바로 디지털 전환 추세를 반영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전자신문 내부에서도 온라인 형태의 라디오와 텔레비전이 존재합니다. 앞으로 이는 우리가 더 연구하여 개념을 확립하고, 실생활에 적용될 때 쉽게 이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과제입니다.”
또한 다수의 의원들은 언론 경제와 관련해 언론 활동의 질을 높이고 재정 자율성을 확대하되 공익성을 보장하며, 동시에 재정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할 수 있는 구체적 규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동나이성 국회의원단의 찐 쑤언 안(Trịnh Xuân An) 의원은 다음과 같은 의견을 개진했다.
“필요하다면, 핵심 멀티미디어 언론 기관에 대해 별도의 조항이나 항목을 분리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VOV(‘베트남의 소리’ 국영 라디오 방송국), VTV(베트남 텔레비전 방송국)와 같은 기관의 위상은 다른 기관들과 달라야 하며, 이들이 특수 인센티브, 재정 체제, 자율 체제, 그리고 전반적인 자원 체제를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우리의 위상에 걸맞은 대우를 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언론 미디어 복합체’ 개념이 본 법안 초안에서 어디에 위치하는지 명확히 해야 합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