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0/2020 09:38 GMT+7 Email Print Like 0

2021년, 팬데믹 극복하고 도약하는 베트남

 지난 20일 베트남 국회의 제10차 회기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응웬쑤언푹(Nguyễn Xuân Phúc) 총리는 베트남 정부의 올해 및 2016년~2020년 사회경제 보고서에 대해 발표했으며, 이와 더불어 내년도 계획과 2025년 달성 목표에 대해 설명했다.

베트남은 내년 GDP 6% 성장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베트남은 사회경제 분야의 지속적인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코로나19 통제 유지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응웬쑤언푹 총리는 “올해 및 지난 5년에 해당하는 2016년~2020년 간 지역 및 세계 상황은 예상보다 복잡하게 전개됐다”며, “그 중에는 선진국 간의 치열한 경쟁, 심화되는 무역 분쟁, 국제 금융 및 통화 시장의 리스크, 4차 산업혁명이 미치는 광범위한 영향, 올해 초부터 전 세계경제를 마비시킨 코로나19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응웬쑤언푹 총리는 “이미 발전 동력을 구축한 베트남 경제도 해당 요인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었다. 기업들은 가동을 멈췄고, 수많은 사회 문화 활동이 큰 차질을 입었다. 수백만 명의 근로자들은 실직하거나 수입이 감소했다”며, “가뭄, 홍수, 산사태, 염수 침임과 같은 자연 재해도 국민들의 삶과 생계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올해 정부는 관계 부처와 행정당국을 대상으로 두 가지 목표의 동시 달성을 강조해왔다”며, “이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와 더불어 국민들의 생계 보장을 위해 사회경제적 회복과 발전에 집중하는 것이었다. 정부는 ‘적과 싸우는 것처럼 팬데믹과 싸우라’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공 보건을 위해 코로나19 통제는 여전히 최우선순위”라고 말했다.

베트남 정부는 코로나19 통제를 위해 적절하고 유연하며 창의적인 대응 방식을 마련했다. 적절한 수준의 격리조치를 실행했으며 투명한 의사소통을 유지했다. 국민들에게 정보를 공유했으며 전체 정치 조직과 국민들을 최대한 동원했다. 특히 보건, 군대, 공공안보, 외교 분야와 같은 최전선에서 인력을 최대한으로 동원했다. 이를 통해 베트남은 세계보건기구의 권고보다 더 강력하고 빠르게 필요한 조치를 취하며 코로나19를 통제할 수 있었다.

한편 베트남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 입은 개인과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대출 연기, 부채 재조정, 금리 인하를 시행했으며 실직과 수입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 구제 조치를 실행했다. 그 일환으로 베트남 정부는 공공투자 지출을 효과적이고 선제적으로 집행했다.

응웬쑤언푹 총리는 “지금까지 베트남은 팬데믹을 효과적으로 통제했다. 코로나19 통제의 조기 성공은 베트남 정치 시스템의 우수함과 더불어 베트남 국민들의 단결, 연대, 애국심을 증명했다”며, “이를 계기로 국민들은 당과 정부를 더 신뢰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베트남의 올해 GDP는 지난해 대비 2%~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세안 지역과 전 세계에서 올해 성장을 달성한 국가는 매우 드물다. 하지만 베트남의 해당 수치는 기존에 설정한 6.8%보다 밑도는 수준이다.

응웬쑤언푹 총리는 국제통화기금(IMF)의 보고서를 인용하며, “올해 베트남 경제는 아세안에서 4번째 규모이며 일인당 GDP는 2750USD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베트남의 지난해 일인당 GDP는 2590USD였다.

한편 베트남은 올해 무역수지 흑자 달성이 예상된다. 이를 통해 베트남은 5년 연속 무역흑자 달성국가가 됐다. 세계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올해 총 수출입액은 5350억USD를 기록할 전망이다.

IMF의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경제는 이제 천연자원 활용, 원자재 수출, 저렴한 인건비에 대한 의존도가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최첨단 산업으로 전환하고 있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응웬쑤언푹 총리는 “베트남은 여전히 수많은 어려움과 한계를 직면하고 있다”며, “특히 경제 탄력성과 경쟁력 개선이 시급하며, 기반기설 발전의 더딘 속도, 불충분한 인력 교육과 같은 문제를 겪고 있다”고 언급했다.

2021년~2025년 목표

응웬쑤언푹 총리는 “베트남은 내년에도 여전히 최상의 인구구조와 충분한 노동력을 활용해 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역동적인 아태지역에서 제고된 국제적 위상, 13개 국가와 체결한 자유무역 협정 등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총리는 “중진국 함정, 제한된 자원, 기후변화로 인한 위협 등을 경계해야 한다”며, “이에 대처하기 위해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며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강력하고 효과적인 행동을 수행해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베트남은 내년에 달성할 GDP 목표 성장률은 6%, 소비자물가지수(CPI)는 4%, 노동생산성은 약 4.8%로 설정했다.

이와 함께 정부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도 베트남은 노동인력 66%의 교육훈련 이수, 국민 91%의 국가건강보험 가입 추진을 목표로 세웠으며 다차원적 빈곤율을 1%p~1.5%p 까지 감축하겠다는 방침이다.

베트남은 안정적인 거시경제 근간을 유지하고 정보통신과 관련된 경제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신속하고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베트남은 2025년까지 개발도상국 대열에서 벗어나 현대화된 산업 국가로 입지를 다질 예정이다.

2021년~2025년 동안 베트남은 연간 평균 성장률 6.5%~7%, 일인당 GDP 4700USD~5000USD 달성을 목표로 내세웠다.

향후 5년간 디지털 경제는 국가 전체 GDP의 20%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분석된다.

응웬쑤언푹 총리는 “베트남은 지속적으로 국제 통합을 추진할 것이며 사회경제 활동의 발전을 위해 국방 분야를 중심으로 한 외교정책을 실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베트남은 독립, 자주, 다자주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웃 국가, 아세안 회원국, 주요 전략적 파트너 국가들을 중심으로 협력 국가들과의 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베트남 정부는 독립, 주권, 영도 주권 및 보존을 지키기 위해 결의를 다지고 끈기 있게 싸워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상 영토의 상황을 면밀하게 감시할 예정이다. 한편 수동적인 자세를 피하고 예상치 못한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시의적절하고 적합한 대응방안과 계획을 선제적으로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베트남은 국제무대와 지역 사회에서 더욱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그 일환으로 베트남은 무역과 투자 분야를 중점으로 국제 분쟁을 해결하는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인적 교류를 통한 외교를 확대하고 친절하고 온정 있는 국가적 이미지를 홍보할 예정이다.

응웬쑤언푹 총리는 “번영하는 국가로 발전하고 도약하기 위해 최고의 결의를 갖고 힘을 모아 연합해 단호하게 행동하고 위기를 극복할 때”라며, “베트남은 당과 국회의 결의안에 따라 사회경제적 개발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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