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신정 연휴 4일간(1월 1일부터 4일까지) 하노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50% 증가한 약 56만 명의 관광객을 맞이한 것으로 추산됐다. 이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은 약 11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87% 급증했다.
관광 총수입은 약 2조 1,000억 동(한화 1,100억 원 이상)에 달해 약 2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새해 초부터 수도 하노이의 관광 산업이 강력한 회복세와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2026년 첫날, 하노이시 성요셉 성당에 수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
관광업계의 평가에 따르면, 관광객 수와 매출이 이처럼 급증한 배경으로 4일간의 연휴와 함께 관광 상품 체계의 다양화와 혁신에 있었다. 특히 전통문화 유산과 현대 기술을 조화롭게 결합한 점이 주요 요인으로 평가됐다.
호안끼엠 호수 주변, 탕롱 황성, 문묘-국자감, 하노이 구시가지 등 중심가에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며, 특히 저녁 시간대에는 매우 북적이는 모습을 보였다.
날씨가 좋은 신정 연휴에 하노이시는 많은 관광객을 유치했다. |
이러한 인상적인 성장의 바탕으로는 하노이시가 일찍부터 준비한 대규모 문화-관광 활동과 행사들이 있었다. 2026년 신정 연휴 기간 동안 하노이시는 5개 지점에서 불꽃놀이를 개최했다. 이와 동시에 호안끼엠 호수와 거북탑(Tháp Rùa)의 예술 조명 공간, ‘찬란한 하노이, 빛과 유산’ 디지털 전시회, 카운트다운 행사,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한 음악 및 예술 공연 등 수많은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