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의 응웬반프엉(Nguyễn Văn Phương)이 베테랑 팜민뚜언(Phạm Minh Tuấn)을 누르고 7일 막을 내린 베트남테니스연맹 프로투어1 남자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빈딘성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응웬반프엉은 팜민뚜언과의 결승전에서 1세트를 접전 끝에 7-5로 이기며 기선을 제압했다.
팜민뚜언은 더운날씨에 발목 부상까지 겹치며 2세트 도중 결국 경기를 포기했고 우승컵은 응웬반프엉에게 돌아갔다.
한편 여자단식에서는 판티탄빈(Phan Thị Thanh Bình)이 탄쭉(Thanh Trúc)을 세트스코어 2-0(6-2, 6-3)으로 누르고 정상에 섰다.
[정진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