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17일 인천항에 요소 198톤을 실은 세인트 메리(ST. MARY)호가 입항했다.세인트 메리호는 지난 11일 오전 8시께 베트남 호찌민항에서 출항했으며, 17일 오후 7시 10분께 인천항에 입항했다. 이후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1번 선석에 접안한 뒤 오후 8시께 하역작업을 시작했다.이번에 들어온 요소는 수입업체에서 반입 후 차량용 또는 산업용 요소수 생산 결정 예정이다.해수부는 산업부 등 관계부처, 해운협회, 국적선사 등과 함께 요소(수)의 해상 운송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세인트 메리호와 같이 전국 항만에 입항하는 요소(수) 적재 선박이 적기에 입항할 수 있도록 선석을 우선 배정한다는 계획이다.
베트남 해군 3번 지역 사령부는 최근 폭우와 홍수 피해를 입은 베트남 중부 지방들 다낭(Đà Nẵng, 한국인이 선호하는 인기 해양 관광지)시와 후에(Huế, 중부 인기 문화 관광지)시 주민들을 돕기 위해 6개 지원팀을 파견했다. 지원팀은 다낭시의 호아띠엔(Hòa Tiến)동, 호아방(Hòa Vang)동, 하냐(Hà Nha)동과 호이안(Hội An)동, 호이안 떠이(Hội An Tây)동, 응우하인선(Ngũ Hành Sơn)동, 디엔반동(Điện Bàn Đông)동 그리고 후에시의 퐁꽝프엉(Phong Quảng)동 등 여러 지역을 찾아 수재민 지원과 복구 활동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