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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실업, 베트남 물류회사 ‘제마뎁’ 인수 나서

박연차 회장의 태광실업이 베트남의 최대 물류회사인 제마뎁 인수에 나섰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태광실업은 제마뎁 인수를 위해 제마뎁의 재무적 투자자(FI)인 VIG(베트남인베스트먼트그룹)와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태광실업 관계자는 “제마뎁 인수를 검토하기 위해 MOU를 맺은 것은 사실”이라며 “앞으로 실사 등을 거쳐 인수 가치가 있는지 등을 따져봐야 하기 때문에 아직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매각주관사로는 BDA파트너스가 선정됐다. 제마뎁은 1990년 설립된 베트남 1위 물류업체다. 항만·부동산 개발사업 분야에서 10여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으며 베트남 외에 캄보디아, 라오스에도 물류와 플랜트 시설을 운영 중이다. 연간 2천억원 매출에 200억∼300억원 수준의 당기순이익을 거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광실업은 1994년 베트남에 진출해 OEM 방식의 신발 공장을 운영하며 오랜 기간 사업을 벌여왔다. 최근에는 목바이 경제특구에 총 132만㎡ 규모의 산업 클러스터(공단)를 조성해 다음 달 오픈을 앞두고 있다.

태광실업이 제마뎁 인수에 나선 것은 베트남에서의 사업 기반과 영역을 확대하면서 신발 제조업과의 시너지를 내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베한타임즈

팜밍찡 총리, 라오스 총리와 함께 ‘아세안과 파트너 간 비즈니스 토론회 주재

팜밍찡 총리, 라오스 총리와 함께 ‘아세안과 파트너 간 비즈니스 토론회’ 주재

4월 23일 하노이에서 열리는 2024년 아세안 미래 포럼(AFF 2024)의 일환으로 팜밍찡 총리는 2024년 아세안 의장국인 라오스 쏜싸이 시판돈(Sonexay Siphandone) 총리와 함께 ‘연결‧자강‧지속가능한 아세안 기업 공동체, 디지털 시대 속 기회 활용’을 주제로 한 아세안과 파트너 간 비즈니스 토론회를 공동 주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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