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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회의장, 베트남 공식 방문

응웬티김응안(Nguyễn Thị Kim Ngân)국회의장의 초청으로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한 한국국회 고위급 대표가 4월24일 부터 26일까지 베트남을 공식 방문한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하노이에서 응웬티김응안 베트남 국회의장을 만나 양국간 정치•경제•문화 분야의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 의장은 올해 한국•베트남 수교 25주년을 맞아 경제협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KB국민은행의 하노이지점 개설 등 한국 금융사의 베트남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응웬티김응안은 베트남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양국 협력을 강조하며 한국의 공적개발원조(ODA) 확대를 희망했다.

응웬티김응안은 한•베트남 다문화 가정이 늘어나는 점을 들며 한국이 이들 가정에 관심을 두고 정책적 배려를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 의장은 이날 오후 잔다이꽝(Trần Đại Quang)국가주석과 응웬푸쩡(Nguyễn Phú Trọng)총서기장을 잇달아 만나 양국 관계 증진은 물론 한국 기업의 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베트남 통신사

호앙사 부대를 위한 카오 레 테 린 의례 진행

호앙사 부대를 위한 카오 레 테 린 의례 진행

4월 24일 오전 꽝응아이성 리선(Lý Sơn)현 안빈(An Vĩnh) 마을에서 안빈 마을 주민들은 호앙사(Hoàng Sa)와 쯔엉사(Trường Sa) 군도에 베트남 주권을 표시하는 깃대를 꼽기 위해 바다를 건너간 호앙사 부대 전사의 공로에 감사를 표하기 위한 카오 레 테 린(khao lề thế lính, 희생한 열사들을 위한 제사) 의례를 개최했다. 해당 행사는 2024년 꽝응아이성 관광 주간 일환의 활동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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