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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화장품 시장, 20억 달러 달성

지난해 베트남 화장품 시장이 약 20억 달러 규모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웬 반 밍 (Nguyen Van Minh) 베트남 화장품 협회부회장은 “베트남 국민 1인당 화장품 구입비용이 년 20달러(50 만동)를 넘어섰다”며 이 같이 밝혔다.

부회장은 이어 “현 베트남 화장품 시장이 더 주목받는 것은 매년 평균 30 %의 고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등 동남아 메콩 지역 화장품 시장의 전반적인 추세와 일치한다”고 밝혔다.

현재 2015년 한국의 화장품 시장 규모는 76억 달러 정도이며, 년 평균 1인당 화장품 소비액은 130달러(베트남 동 약 350 만동) 정도다.

응웬 티 응옥 지엡 (Nguyen Thi Ngoc Diep) 메디케어 시스템의 대표는 “유통 업체들은 베트남의 화장품 시장이 근래 10년 동안 고성장했다”며 “2001년 우리는 베트남의 뷰티 및 화장품 매장을 처음으로 브랜드화 했다. 2011 년 이후에 화장품 업계의 체인점들이 우후죽순 생기면서 베트남 화장품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고 말했다.

부즈메트릭스(Buzzmetrics)에 따르면 베트남 소비자들은 인터넷과 미디어의 영향을 받아, 유럽과 미국식 메이크업 및 한국 스타일을 선호하고 있다. 또한 일본 화장품도 점차 자연스타일과 양질의 제품으로 시장을 넓히고 있다.

2016년 하반기엔 미국의 메이크업 제품들이 폭발적 인기를 끌어 큰 소비자 반향을 이끌어 냈다. 유럽-미국식 메이크업에 이어, 한국의 브랜드도 여전히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 브랜드도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이러한 취향을 감안하여 한국의 화장품 회사들은 베트남 시장에서 ‘영역 확장’을 위한 많은 시도를 하고 있다.

메콩 뷰티쇼에 참가한 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 한국화장품 업계는 베트남에서 뷰티 소비의 새로운 추세를 주목하고 있다”며 “현재 아시아에서 한국 제품의 시장 점유율이 높고, 한국 내에는 미용 업체가 2,000개 정도 있다. 국내 시장이 안정되면 우리도 베트남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베트남뉴스_비엔통(Viễn Thông)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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