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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항, 베트남 노선 첫 취항 내달 2일 다낭 노선 취항

대구국제공항 개항이후 첫 베트남 하늘길이 열린다. 다음달 2일부터 베트남 다낭 노선을 취항하게 됐다. 베트남은 대구의 교역 국가로는 중국, 미국에 이은 3위이며 대구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수로는 중국 다음 2위로 21%를 차지하고 있다.

지역 수출기업, 관광업계, 의료기관 등 각 분야에서 베트남 직항 정기노선 신설에 대한 열망과 요구가 많았다.

중국 사드 보복에 따라 위기에 처한 관광업계가 새로운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국제공항 개항 이후 첫 직항 정기노선이 신설된 대구-다낭 노선은 주 5회(화, 수, 목, 토, 일) 운항한다.

화요일은 대구에서 오후 9시5분 출발해 오후 11시35분 다낭에 도착하고, 다낭에서 다음날 새벽 0시 35분 출발해 오전 6시 50분 대구에 도착한다.

수·목요일은 대구에서 오후 10시 출발해 다음날 0시30분 다낭에 도착하고, 다낭에서 새벽 1시30분 출발해 오전 7시35분 대구에 도착한다.

토·일요일은 다낭공항의 슬롯(이착륙시간대) 확보와 함께 스케줄 조정 중이다.

일본 오키나와 노선도 동시 취항하면서 대구국제공항의 국제선 정기노선은 14개로 늘어나게 됐다. 두 노선 모두 항공기는 189석 규모의 보잉 737-800 기종이다.

대구시는 이번 두 노선의 신설과 함께 베트남 호치민, 하노이 직항노선 개설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필리핀, 태국 등 동남아시아 항공시장 확장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연말까지 동남아 지역 노선을 집중적으로 발굴해 대구가 내륙에 갇힌 도시가 아니라 세계 속의 열린 도시로 나아가는데 힘쓰겠다” 고 말했다.
베한타임즈

호앙사 부대를 위한 카오 레 테 린 의례 진행

호앙사 부대를 위한 카오 레 테 린 의례 진행

4월 24일 오전 꽝응아이성 리선(Lý Sơn)현 안빈(An Vĩnh) 마을에서 안빈 마을 주민들은 호앙사(Hoàng Sa)와 쯔엉사(Trường Sa) 군도에 베트남 주권을 표시하는 깃대를 꼽기 위해 바다를 건너간 호앙사 부대 전사의 공로에 감사를 표하기 위한 카오 레 테 린(khao lề thế lính, 희생한 열사들을 위한 제사) 의례를 개최했다. 해당 행사는 2024년 꽝응아이성 관광 주간 일환의 활동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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