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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산악회, 김도현 대사와 함께한 가을 산행

하노이 산악회는 지난 달 20일 옌뜨산(Yên Tư sơn, 安子山)을 산행했다. 이번 트레킹은 김도현 대사와 윤상호 한인회장, 박도봉 알루코그룹 회장, 인태환 산악회장을 비롯한 동호인 약 40명이 함께 했다. 김도현 대사는 “평소 산을 좋아해 산악회 회원이 됐고 이번 산행에 동참했다”라며, “청정한 숲의 맑은 공기를 느끼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더불어 김 대사는 “명산을 오르며 호연지기를 키우고 활력을 찾아 생업에도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윤상호 한인회장은 “산악회 동호인과 대사님이 함께하는 뜻 깊은 가을산행에 참가하여 기쁘다”며 “대자연 속에서 건강하게 땀 흘리며 함께 교류하는 뜻 깊은 산행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옌뜨산은 하노이에서 120 km, 하롱베이에서 55 km 떨어져 있는 동찌에우(Đồng Chiều) 산맥의 일부이다. 옛부터 트엉선(Tượng Sơn, 象山), 바익번 (Bạch Vân, 云山), 린선(Linh Sơn, 靈山) 등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였으며, 한자음으로 발음하면 안자산(安子山)이 된다.
베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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