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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김도현 신임 주베트남 대사 접견

김도현 한국 신임 주베트남 대사는 지난 13일 응웬쑤언푹(Nguyen Xuan Phuc) 총리를 취임 인사로 접견했다.

응웬쑤언푹 총리는 베트남 대사로 임명받은 김도현 대사를 환영하며, 한국 정부가 베트남 외교 경험이 있는 김 대사를 임명한 것은 베트남과의 외교관계에 대한 존경을 나타낸 것이라고 반가워했다.

또한 응웬쑤언푹 총리는 재임 기간 중 김 대사가 더욱 많은 공헌을 하여 두 나라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이 더욱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기여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김도현 대사는 환대해 준 응웬쑤언푹 총리에게 감사인사를 전했고, 베트남의 개발 잠재력은 여전히 크며 동남아시아의 경제 중심지가 될 수 있고, 글로벌 제조 허브가 되어가고 있음을 강조했다.

김 대사는 베트남에서 일하는 많은 대사와 전문가들과의 접촉을 통해 사회 경제적으로 필요한 실적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베트남 정부와 협력을 꾀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응웬쑤언푹 총리는 지난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북미 정상 회담의 성공을 축하했으며, 이 회담 결과가 한국에 더욱 중요한 효과로 미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향후 베트남과 한국 간의 협력은 어느 특정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전방위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언급하며, 특히 이를 성공적으로 관철시키기 위해 양국 간 고위급 대표단의 교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국 간의 다양한 민간 교류가 활성화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응웬쑤언푹 총리는 두 나라간의 문화적 유사성은 관광 분야를 포함한 여러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양자 협력을 이끌어 내는 중요한 토대가 되고 있음을 밝혔다. 또한 총리는 1/4 분기의 양국 간 교역량이 15% 이상 증가한 것을 언급하며 이는 당국과 기업 간의 큰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베트남에 대한 한국의 투자가 1위이고 ODA 지원도 2위에 위치하고 있지만, 2020년 이전에 1천억 달러 이상의 교역량을 달성하기 위한 목표 설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한국은 베트남과의 교역에서 무역흑자를 달성하고 있지만, 장래에는 무역 균형이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한 조치가 취해지길 희망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리고 현재 베트남 정부가 국영기업 민영화 작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기업들이 전략적 투자자로 나서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베트남 기업들은 현재 기술 투자와 함께 4차 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기술개발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대사는 응웬쑤언푹 총리의 제안에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하면서 더 많은 베트남 기업들이 한국 기업의 글로벌 생산 체인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협력구조를 통해 4차 산업 기술에 참여하고 한국 기업의 자본 및 생산 체인에 합류하는 기업 간 네트워크가 형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 대사는 베트남 스타트업 발전에 공헌하기 위한 노력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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