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5일 재개되는 리그는 10월말에 막을 내린다. 이 기간 각 팀은 11경기만을 더 치르게 된다. 플레이오프는 상위 8개팀이 참가해 우승팀을 가린다.
V리그를 주관하고 있는 베트남 프로축구연맹(VPF)은 일정 축소로 인해 올 시즌 득점왕을 선정하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고 판단, 이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시즌에는 하노이FC의 외국인선수 파페 오마 파예와 비엣텔의 브루노 칸탄헤데(사진)가 나란히 15골을 기록하며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반면 MVP와 최우수지도자상, 올해의 골 등의 시상은 그대로 유지된다.
[정진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