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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내년 새로운 태양광 계획 발표… “투자 확대 이끈다”

정부가 태양광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내년 새로운 개발 계획을 내놓기로 했다. 규제를 완화해 투자자들의 신속한 투자 결정을 이끌어 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25일 베트남 영문매체인 베트남넷브릿지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투자자들이 태양광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데 불필요한 요식을 없애는 등의 내용을 담은 새로운 태양광 발전 계획을 내년 발표할 예정이다.

상공업부 에너지국장은 “새로운 국가 태양광 발전 계획은 2011~2020년 태양광 발전 계획과 2030년 전력 개발 계획(PDP VII)이 긴밀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구획화, 토지, 기술 잠재력, 그리드, 송신 등을 다룰 것이다”면서 “정책 전환에 따라 현재 수백에 달하는 에너지 투자 제안이 있기 때문에 내년 계획을 발표할 것이다”고 전했다.

승인된 프로젝트는 오는 2019년까지 1000㎿의 용량을 갖추게 된다. 프로젝트안이 승인될 경우 오는 2030년까지 1만5000㎿의 용량을 생산하게 돼 PDP VII의 목표치 1만200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자들은 현재 정부 측에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지 업계 관계자는 “태양광의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과 구역에 대한 정보가 충분치 않아 투자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인도 타타파워 관계자도 “태양광 계획의 부족은 투자자들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핵심 이슈 가운데 하나다”라며 “투자자들 스스로 가장 유망한 지역이 어디인지 연구해야 하고 그 후에는 지방 정부의 승인을 기다려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베트남 정부는 앞서 지난 4월 11일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지원에 관한 결의안을 발표했다.

결의안을 보면 베트남전력공사가 태양광 발전 사업자로부터 구매하는 FIT(Feed in Tradeㆍ발전차액지원제도) 가격을 2086동/kWh로 정했다. 이는 태양광 전지 효율 16% 이상, 태양광 모듈 효율 15% 이상의 계통연계형 태양광 발전에만 적용된다. 오는 2019년 6월 30일까지 시행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해당 결의안을 통해 베트남 내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투자가 더욱 늘어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트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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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5일 오후 하노이에서 하노이시 당 위원회 딘 띠엔 중(Đinh Tiến Dũng) 서기는 베트남을 방문 중인 시모나 미렐라 미쿨레스쿠(Simona-Mirela Miculescu) 유네스코 총회 의장과 만남을 가졌다. 이번 방문에서 의장은 4월 26일 저녁 닌빈에서 개최되는 짱안 관광단지 유네스코 세계 문화 자연유산 인정 10주년(2014 – 2024) 기념식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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