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콜 대상은 페라리의 458 Speciale, 488 GTB, 488 Spider, California T, F12 Berlinetta 등이다. 대상은 2014년 3월부터 2017년 7월까지 생산된 자동차들이다.
해당 차량의 조수석 에어백은 일본의 차량 부품 제조사인 Takata Corporation에서 생산했다. 에어백에 습기가 침투하여 손상 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또한 일부 차량에서는 충돌시 에어백이 작동하면 내부 팽창기가 파손돼 탑승자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차량을 소유한 고객들은 호치민시에 있는 유일한 페라리 쇼룸 및 서비스센터로 오면 결함이 있는 부품을 무료로 교체해 준다. 수리 시간은 1~3시간이 소요된다. 리콜 기간은 2021년 5월 7일부터 1년간이다.
페라리는 지난 2019년 호치민시 7군에 첫 쇼룸을 열어 중고차량 판매 및 유지 보수 서비스를 제공했다. 최근 베트남에서 새차 판매를 시작했지만 아직 판매 실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한타임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