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교통운송부 산하의 꺼롱(Cuu Long)교통인프라투자개발관리공사에 따르면 밤꽁대교 교각 균열 보수공사가 최종적으로 완료돼, 국립검정위원회로부터 사용승인을 받아 19일 개통을 확정했다.
보수공사는 밤꽁대교 교각 P28과 P29의 금이 간 CB6 보의 교체 및 수리로 지난 1월 28일에 완료됐다. CB6 보의 나머지 보수도 최근 모두 완료했다.
쩐반티(Tran Van Thi) 꺼롱교통인프라투자개발관리공사 사장은 “4월말 밤꽁대교의 교량 하중 점검을 마무리하고 5월 초 국립검정위원회의 검정 및 최종 사용승인을 얻어 예정보다 빨리 개통할 수 있게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허우강을 가로지르는 밤꽁대교는 동탑성 럽보현(Lap Vo)과 껀터시 톳놋군(Thot Not)을 연결하며 껀터대교에 이은 허우강의 두번째 교량이다. 2013년 9월에 착공됐으며 총 사업비는 7조VND이었다. 한국의 공적개발원조(ODA) 차관이 투입됐으며 GS건설이 주시공사로 나섰다.
사장교인 밤꽁대교는 높이 143.9m의 주탑 2개와 길이 2.97km의 케이블로 다리 상판을 유지하고 있다. 자동차 전용 4차선과 오토바이용 2차선 등 총 6차선에 총길이 약 3km이며 설계속도 80km/h이다.
보탄통(Vo Thanh Thong) 껀터시인민위원회 위원장은 “밤꽁대교 개통으로 상습 정체구간인 국도 1A의 과부하를 줄어들 것이다”라며 “내년에 완공되는 까오란(Cao Lanh)대교와 함께 껀터와 동탑, 안장(An Giang), 끼엔장(Kien Giang) 주민들의 편의가 증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이 지역 농산물의 유통 인프라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베한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