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우호 관계를 맺은 베트남 까마우성이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기원하며 의료용 마스크 1만장(1000만원 상당)을 보내왔다고 28일 밝혔다.
전북도는 마스크를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싸우는 전라북도병원회에 전달했다
전북도와 베트남 까마우성은 지난해 5월 우호협약을 맺고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전북도는 특히 정부 신남방정책에 발맞춰 베트남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으며, 도내 기업의 통상 지원을 위해 하노이에 통상거점센터도 설립했다.
응웬 띠엔 하이 까마우성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서한을 통해 "전북도가 하루빨리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 발전을 도모하길 기원한다"며 "전북도와 협력과 우호 관계가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마음을 담아 마스크를 보내준 까마우성장에 감사드린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까마우성을 비롯한 베트남 지역과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답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