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Rio de Janeiro)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모든 주요 활동에 참석한 팜 민 찐 총리는 ‘빈곤 퇴치’와 ‘지속가능한 발전과 에너지 전환’ 등의 토론 세션에서 중요한 연설을 했다. 회의 참석을 계기로 팜 민 찐 총리는 각국과 국제기구 지도자 30여 명 고위급 인사들과 별도의 양자 회동을 가졌다. 이를 통해 G20 정상회의의 성공에 기여하였으며 각국, 국제기구와의 관계를 증진하며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이자 책임감 있는 회원국’이라는 베트남의 이미지를 널리 홍보했다.
G20 정상회의 참석차 1년 남짓한 기간에 브라질을 두 번째로 방문한 팜 밍 찡 총리는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Luiz Inácio Lula da Silva) 브라질 대통령과 회담,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외교 관계 격상에 대한 공동선언 발표, 브라질 내 호찌민 주석 기념 현판식 참석, 브라질 내 베트남의 날 프로그램 참석, 베트남-브라질 비즈니스 포럼 참석, 브라질 주요 기업과 면담, 브라질 주재 베트남인 공동체 만남 등의 다채로운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이번에 팜 밍 찡 총리는 도미니카를 방문하기도 했으며 이는 수교 약 20년 만에 베트남 고위급 지도자의 첫 도미니카 방문으로서 역사적인 의미를 가진다. 그중 팜 민 찐 총리는 도미니카 대통령, 상원의장, 하원의장 등과의 회담, 도미니카 정당 지도자 접견, 산토도밍고 내 호찌민 주석 동상 보수 준공식, 베트남-도미니카 비즈니스 포럼 참석, 도미니카 외교부 외교‧영사 고등교육원에서 연설 등 많은 활동을 진행했다. 그중 양측은 향후 베트남과 도미니카 간의 연대, 우호 협력 관계 강화 방향과 방안을 발표하는 공동 선언문을 채택하였으며, 양자 관계를 더욱 높이 도약하도록 힘쓰기로 합의했다.
팜 밍 찡 총리는 출장을 성공리에 마쳤으며, 글로벌 문제 해결에 있어 베트남 역할, 위신, 기여를 보여주는 동시에 베트남과 브라질, 베트남과 도미니카 관계를 위한 새로운 동력을 창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