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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전국 18,000여 개 사원, 7월 1일 국태민안 기원 3회 반야 종북 울려

6월 25일, 베트남 불교교회 총무위원회는 오는 7월1일 오전, 전국의 모든 사찰에서 국태민안(國泰民安)을 기원하며 반야의 종과 북을 세 차례 울릴 것을 요청하는 공식 문건을 발행했다.

베트남 불교교회 총무위원회 회장이자 장로 고승(高僧)인 틱 티엔 년(Thích Thiện Nhơn) 스님이 승인한 것으로, 문건에는 오는 7월 1일은 전국 지방에서 2 단계 지방 정부 체제가 공식적으로 운영되기 시작하는 첫날로, 이는 국가의 발전과 통합 과정에 있어 중대한 이정표이자 번영하는 미래를 향한 민족의 전환점으로 간주된다고 밝혔다. 불교가 역사 전반에 걸쳐 민족과 함께해 온 전통에 따라, 총무위원회 상임위원회는 전국의 각 지방 불교 교회, 사찰 및 수행처에 반야의 종과 북을 세 차례 울리고, 경전을 독송하며 평안을 기원하는 영적 의례를 거행할 것을 요청했다. 이를 통해 베트남 민족 대단결의 힘을 일깨우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불교에서는 반야의 종소리 혹은 북소리가 선문(禪門) 수행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이는 특별한 의식이나 법회 때 울리곤 한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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